협상의 기술 5화 리뷰 – 산인 위기와 윤주노의 반격, 시미즈와의 협상전이 시작됐다!
- admiralty1013
- 3월 23일
- 3분 분량

협상의 기술 5화는 2025년 3월 22일에 방송된 에피소드로, 전설적인 협상가 윤주노(이제훈)가 산인그룹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산인그룹의 주가 급락으로 경영권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며, 윤주노가 자전거 회사 윈드의 상장과 일본 시미즈사와의 협상을 통해 반격을 시작합니다. 치밀한 심리전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12부작 드라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협상의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출연자 소개
윤주노(이제훈): 전설적인 협상가로, 산인그룹 M&A팀 출신.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인물.
하태수(장현성): 산인그룹 재무 담당 전무. 윤주노의 옛 동료로, 보수적인 경영 스타일을 고수하며 그를 견제.
곽민정(안현호): 윤주노의 옛 팀원. 그의 설득으로 다시 합류해 계획을 지원.
오순영(김대명): 협상 전문 변호사. 합의를 중시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담당.
최진수(차강윤): 주노 팀의 막내 인턴. 열정적이지만 실수로 위기를 초래하는 인물.
이동준(오만석): 산인그룹 상무. 윤주노를 불러 회사를 살리려는 계획을 주도.
송재식(성동일): 산인그룹 회장. 고지식한 경영 철학으로 윤주노와 갈등.
박래경(김창완): 윈드 사장. 윤주노의 상장 제안을 듣고 결정적 결단을 내리는 인물. (특별 출연)
히로세 하루카(미야우치 히토미): 시미즈 직원. 협상에서 날카로운 면모를 보임. (특별 출연)
나이토 센이치(아오키 무네타카): 시미즈사 관계자. (특별 출연)
주요 내용
산인그룹의 위기
5화는 산인그룹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로 시작됩니다. 한지은 기자의 보복성 기사로 인해 산인의 주가가 10만 원 아래로 급락하며, 사모엘의 풋옵션 발동 조건(10만 원 이하 4주 유지)이 현실화될 위험에 놓입니다. 이는 경영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상황으로, 회사 내부는 초긴장 상태에 빠집니다.
윤주노의 윈드 상장 전략
윤주노는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 회사 윈드의 상장을 제안합니다. 윈드는 매출 감소, 하이엔드 시장의 한계, 공유 자전거의 보편화로 상장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윤주노는 고급 카본 자전거의 가격을 400만 원대로 낮춰 대중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을 세웁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품 원가 절감이 필수이며, 일본 시미즈사로부터 대량 공급을 받아야만 계획이 실현 가능합니다.
윤주노는 윈드 사장 박래경(김창완)을 직접 찾아가 설득합니다. 박래경은 그의 비전을 듣고 상장에 동의하며, 이 장면은 윤주노의 설득력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순간으로 남습니다.
시미즈와의 협상과 돌발 변수
윤주노와 M&A팀은 시미즈와의 협상을 위해 일본 시즈오카로 출장을 떠납니다. 그러나 협상 초반, 팀 막내 최진수(차강윤)가 시미즈 직원 히로세 하루카와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실수로 협상의 데드라인(귀국 일정)을 누설합니다. 이를 눈치챈 시미즈는 산인이 급하다는 점을 이용해 시간 끌기 전략을 펼치며 가격 할인을 거부합니다.
최진수는 뒤늦게 실수를 깨닫고 팀에 고백합니다. 팀원들은 그를 책망하기보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윤주노는 이를 역이용해 급한 척하며 시미즈의 허점을 파고드는 심리전을 시작합니다. 그는 시미즈가 시간 끌기를 통해 주도권을 쥐려 한다고 판단하고, 상대의 자신감을 흔드는 전략으로 협상을 이끌어갑니다.
특별 출연과 분위기
이번 화에서는 김창완이 윈드 사장 박래경 역으로, 미야우치 히토미가 시미즈 직원 히로세 하루카 역으로, 아오키 무네타카가 나이토 센이치 역으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특히 히로세 하루카는 짧은 등장에도 날카로운 대사와 표정으로 협상의 긴장감을 더했으며, 박래경은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로 윤주노의 비전에 무게를 실어주었습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윤주노의 윈드 상장 제안 장면
윤주노가 박래경에게 윈드의 상장 계획과 대중 시장 진입 전략을 설명하는 장면은 그의 비전과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고급 자전거를 대중화하겠다는 과감한 아이디어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김창완의 연기와 어우러져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최진수의 실수와 팀의 대응
최진수가 협상 데드라인을 누설하는 순간은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그러나 팀원들이 실수를 책망하기보다 이를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은 팀워크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윤주노의 침착한 대응이 이 장면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시미즈와의 심리전
윤주노가 시미즈를 상대로 급한 척하며 심리전을 펼치는 장면은 이번 화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상대의 시간 끌기 전략을 역이용해 주도권을 쥐려는 그의 모습은 협상가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청 추천
협상과 전략에 관심 있는 시청자
이제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좋아하는 팬
조직 내 갈등과 팀워크를 다룬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
치밀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호하는 드라마 팬
총평
협상의 기술 5화는 드라마 제목에 걸맞게 협상의 진수를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산인그룹의 위기 속에서 윤주노가 꺼낸 윈드 상장 카드는 과감하면서도 치밀한 전략을 드러냈고, 시미즈와의 협상에서 펼쳐진 심리전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최진수의 실수가 협상의 흐름을 바꿀 뻔한 순간, 이를 기회로 전환한 팀워크와 윤주노의 판단력은 이번 화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특별 출연한 김창완은 윈드 사장 박래경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미야우치 히토미의 히로세 하루카는 협상 상대로서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훈은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윤주노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고, 팀원들과의 케미도 돋보였습니다.
다만, 시미즈와의 협상이 아직 결론에 이르지 않아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윤주노와 사모엘의 수 싸움, 그리고 시미즈와의 협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됩니다. 12부작이라는 짧은 호흡 속에서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협상의 기술은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방송일: 2025년 3월 22일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