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3화 리뷰 – 윤주노의 이커머스 진출 제안과 차차게임즈 인수 시도
- admiralty1013
- 3월 16일
- 3분 분량

협상의 기술 3화는 2025년 3월 15일에 방송된 에피소드로, 전설적인 협상가 윤주노(이제훈)가 산인그룹의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윤주노가 게임 회사 차차게임즈를 인수하려고 치밀한 전략을 펼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협상이 결렬되며 위기를 맞이합니다. 12부작 드라마의 세 번째 이야기로, 대기업의 인수합병(M&A)과 협상 전략을 중심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출연자 소개
윤주노(이제훈): 전설적인 협상가로, 과거 산인그룹 M&A팀에서 활동했으며 주가 조작 의혹으로 미국으로 떠난 뒤 귀환.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전략을 지닌 인물.
하태수(장현성): 산인그룹 재무 담당 전무. 윤주노의 옛 동료이자 현재 경쟁자. 보수적인 경영 스타일을 유지하며 주노를 견제.
곽민정(안현호): 윤주노의 옛 팀원. 주노의 설득으로 다시 팀에 합류하며 그의 계획을 돕는다.
오순영(김대명): 협상 전문 변호사. 합의를 중시하는 성격으로 주노 팀의 핵심 멤버.
최진수(차강윤): 주노 팀의 인턴. 열정적인 태도로 팀에 합류해 배우려는 의지를 보임.
이동준(오만석): 산인그룹 상무. 윤주노를 불러 회사를 살리려는 계획을 주도.
송재식(성동일): 산인그룹 회장. 고지식한 경영 철학을 고수하며 윤주노와 하태수를 경쟁시킴.
차호진: 차차게임즈 대표. 택배왕 게임을 개발했으나 실패한 인물.
도한철: DC게임즈 대표. 차호진과 과거 소송을 벌인 경쟁자.
주요 내용
협상의 기술 3화는 산인그룹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윤주노의 새로운 제안으로 시작됩니다. 산인의 주요 산업 매출이 하락하고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윤주노는 지금이 이커머스 진출의 적기이자 데드라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인은 과거 이커머스 진출에 실패한 전력이 있어 임원들은 반대합니다. 의외로 하태수는 윤주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실패 시 책임을 지라는 조건을 붙입니다.
차차게임즈 인수 계획
윤주노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할 잠재력을 가진 게임 회사 차차게임즈를 인수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차차게임즈의 택배왕 게임은 실제 지도를 맵에 적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지만, 수익 모델(BM)이 약해 실패한 사례입니다. 주노는 이 게임의 시스템을 현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피보팅(사업 전환)하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차호진 대표를 설득하려 합니다. 그러나 차호진은 게임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합니다.
치밀한 협상 전략
윤주노는 차호진과 DC게임즈의 도한철 대표 간 과거 소송을 활용합니다. 차호진은 DC게임즈 설립에 기여했으나, 대박 게임의 소유권을 두고 도한철과 갈등하며 소송을 벌였고 패소한 상태입니다. 주노는 도한철을 산인그룹으로 유인해 차호진의 자존심을 자극합니다. 도한철이 산인과 협력 소문을 퍼뜨리자, 차호진은 경쟁심에 차차게임즈를 100억 원에 매각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차호진은 백엔드 시스템(영업비밀)을 공개하며 회사의 가치를 증명하고, 전문가들은 이를 “유통의 혁명”이라 평가합니다.
송회장과의 갈등
윤주노는 송회장에게 인수 계획을 보고합니다. 송회장은 과거 윤주노가 연루된 점보제약 주가 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압박합니다. 이 사건에서 주노의 형이 주식을 매입한 뒤 검찰 조사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주노는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노는 이를 부인하며 협상을 진행하지만, 송회장은 “꼭 사오라”며 압박을 가합니다.
반전과 위기
송회장과 하태수가 쉽게 허락한 이유는 협상이 결렬될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차호진은 다른 회사로부터 200억 원을 제안받고 윤주노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합니다. 이로 인해 주노는 팀원들과 함께 위기를 맞으며 3화가 마무리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윤주노의 이커머스 제안 장면
윤주노가 임원 회의에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제안하며 “지금이 적기이자 데드라인”이라고 설득하는 장면은 그의 비전과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흐름을 읽는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차호진과의 협상 순간
주노가 차호진에게 택배왕의 피보팅을 제안하고, 거절당한 뒤에도 도한철을 활용한 전략을 구사하는 과정은 협상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치밀한 심리전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송회장과의 대립
송회장이 점보제약 사건을 언급하며 “니가 주가 조작한 놈 아니냐”고 압박하자, 주노가 흔들리지 않고 반박하는 장면은 두 인물의 팽팽한 기싸움을 보여줍니다. 과거와 현재가 얽힌 갈등이 전개를 기대하게 합니다.
시청 추천
대기업의 M&A와 협상 전략에 관심 있는 시청자
이제훈의 카리스마와 냉철한 연기를 좋아하는 팬
조직 내 갈등과 팀워크를 다룬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
치밀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호하는 드라마 팬
총평
협상의 기술 3화는 윤주노의 귀환 이후 본격적인 협상 무대를 펼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커머스 시장 진출이라는 과감한 제안과 차차게임즈 인수를 위한 치밀한 전략은 주노의 협상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줍니다. 팀원들과의 협력과 송회장, 하태수와의 갈등은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며, 차호진의 배신으로 인한 반전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제훈은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윤주노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을 이끌고, 성동일과 장현성의 묵직한 연기는 갈등의 무게를 더합니다. 다만, 주노의 과거와 송회장의 숨은 의도가 아직 풀리지 않아 궁금증을 남깁니다. 12부작이라는 짧은 호흡에서 얼마나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낼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3화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모두 충족하며 드라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방송일: 2025년 3월 15일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