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당 1화 리뷰 – 조선 천재 허균의 현대 타임슬립, 백반집에서 시작된 유쾌한 인연!
- admiralty1013
- 3월 26일
- 3분 분량

‘허식당’ 1화는 2025년 3월 24일에 첫 방송된 에피소드로,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 서울로 타임슬립해 백반집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허균의 예상치 못한 현대 적응기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유쾌한 만남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1화에서는 타임슬립 직후 허균의 당황스러운 첫 등장과 백반집 딸 봉은실과의 코믹한 첫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허균(시우민): 조선시대 천재 양반이자 문제적 인물. 갑작스러운 타임슬립으로 현대에 떨어져 백반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주인공.
봉은실(추소정): 백반집 딸. 술에 취한 채 허균을 처음 만나 엉뚱한 반응을 보이며 코믹한 인연을 시작하는 인물.
은실모(김희정): 봉은실의 어머니이자 백반집 주인. 허균의 등장에 놀라면서도 그의 애절한 요청에 반응하는 따뜻한 캐릭터.
노옹(우현): 허균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의문의 노인. 그의 존재가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1. 허균의 타임슬립과 백반집 불시착
1화는 조선시대 천재 허균(시우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400년 후 현대 서울로 타임슬립하며 시작됩니다. 한복 차림에 수더분한 머리 스타일로 간판 없는 백반집 앞에 불쑥 나타난 그는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습니다. 현대의 자동차 소음과 네온사인 속에서 당황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첫 웃음을 안겼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도 허균이 백반집 앞에 서 있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판타지적 요소와 코믹한 톤을 잘 보여줍니다.
2. 봉은실과의 유쾌한 첫 만남
허균은 현대에서 처음 만난 인물로 백반집 딸 봉은실(추소정)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첫 만남은 순탄치 않습니다. 술에 취한 은실은 허균의 한복 차림과 고풍스러운 말투를 무시하며 그를 본체만체 넘어가는 모습으로 코믹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허균이 “소인은 허균이라 하옵니다”라며 진지하게 인사하는 장면과 이를 무시하는 은실의 대조적인 반응은 두 캐릭터의 엇갈린 첫인상을 강조하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3. 은실모와의 따뜻한 교감
은실을 마중 나온 은실모(김희정)는 허균을 보고 놀라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한복을 입은 낯선 남자의 등장에 당황하지만, 허균이 애절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요청하자 그녀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이 장면에서 허균이 “배고프옵니다”라며 부탁하는 대사는 그의 처지를 보여주며 은실모와의 첫 연결고리를 만듭니다. 은실모의 따뜻한 성격이 드러나는 이 순간은 이후 허균이 백반집에 얽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노옹의 의문스러운 등장
에피소드 막바지에 허균, 은실, 은실모를 멀리서 지켜보는 노옹(우현)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그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침묵은 허균의 타임슬립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노옹과 허균 사이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캐릭터의 등장은 앞으로의 스토리에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허균의 타임슬립 첫 순간
허균이 조선시대에서 현대 서울로 떨어지는 장면은 1화의 핵심입니다. 한복 차림으로 백반집 앞에 불시착한 그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낯선 환경을 탐색하는 모습은 판타지와 코미디가 결합된 이 드라마의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자동차 경적 소리에 놀라 엉거주춤 물러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2. 허균과 봉은실의 엇갈린 대화
허균이 봉은실에게 정중히 말을 걸지만, 술에 취한 은실이 이를 무시하며 “뭐야 이 아저씨?”라고 툴툴거리는 장면은 두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냅니다. 시대를 초월한 허균의 진지함과 현대적인 은실의 무심함이 충돌하며 코믹한 케미를 만들어냈습니다.
3. 은실모의 반응과 허균의 애절함
은실모가 허균을 처음 보고 놀라는 장면과 이어지는 그의 “배고프옵니다” 요청은 따뜻함과 유머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낯선 시대에 떨어진 허균의 인간적인 면모와 은실모의 당황 속에서도 드러나는 온정이 이 드라마의 감동적인 요소를 예고합니다.
주요 출연진인 시우민, 추소정, 김희정, 우현이 극의 중심을 이끌며 각자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시우민은 허균 역으로 조선시대 양반의 품격과 현대에서의 어색함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코믹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추소정은 술 취한 봉은실의 엉뚱함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김희정과 우현은 각각 따뜻함과 신비로움을 담당하며 1화의 톤을 균형 있게 잡아줬습니다.
시청 추천
판타지와 코미디가 결합된 독특한 스토리를 즐기는 시청자
시우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고 싶은 팬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로 힐링하고 싶은 사람
타임슬립 설정과 캐릭터 간의 케미를 좋아하는 드라마 팬
총평
‘허식당’ 1화는 조선시대 천재 허균의 현대 타임슬립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허균의 당황스러운 첫 등장과 봉은실, 은실모와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만남은 이 드라마가 단순한 웃음뿐 아니라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옹의 의문스러운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허균이 왜 현대에 오게 되었는지, 노옹과 어떤 관계인지 등 풀리지 않은 질문들이 남아 있지만, 1화는 드라마의 톤을 설정하고 주요 캐릭터를 소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우민과 추소정의 케미, 김희정의 따뜻한 연기, 우현의 신비로운 존재감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볍게 웃고 싶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시청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첫 시작입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방송일: 2025년 3월 24일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