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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6화 리뷰 –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 admiralty1013
  • 7월 31일
  • 4분 분량
파인: 촌뜨기들 6화 리뷰 –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2025년 7월 30일에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 6화는 1970년대 신안 앞바다의 보물선을 둘러싼 인물들의 배신과 야심이 점차 드러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에피소드입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6화에서는 오관석(류승룡)이 임전출(김성오)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양정숙(임수정)이 천황식(장광)의 건강 문제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또한, 장벌구(정윤호)의 잠수병 사고로 인한 위기와 나대식(이상진)과 송기택(김종수)의 부자 관계가 밝혀지며, 인물들 간의 속내가 노출되어 갈등이 깊어집니다. 이 에피소드는 인물들의 개인적 욕망과 팀 내 균열을 강조하며, 다음 화로 이어지는 긴장감을 더합니다.



출연자 소개


오관석 (류승룡)


소개: 도굴꾼들의 리더로, 신안 앞바다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제거하는 냉혹한 계획을 세우는 중심 인물입니다.

특징: 임전출을 사고로 위장해 제거하려는 작전을 황태산과 논의하며,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깁니다. 류승룡은 오관석의 차가운 카리스마와 전략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표현하여 캐릭터의 깊이를 더합니다.


오희동 (양세종)


소개: 오관석의 조카로, 삼촌의 계획에 따르지만 양정숙과 박선자(김민) 사이에서 감정적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특징: 임전출의 비밀을 듣고 그를 보호하려 하며, 박선자의 거짓말 이후에도 그녀를 떠올리는 복잡한 심리를 보입니다. 양세종은 오희동의 순수함과 내적 혼란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양정숙 (임수정)


소개: 천황식의 부인으로, 자금 지원을 통해 도굴 계획을 조종하며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특징: 천황식의 건강 문제를 알게 된 후 술 파티를 준비하며 그를 약화시키려 하고, 오희동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임수정은 양정숙의 교활한 매력과 감정적 깊이를 탁월하게 소화합니다.


김교수 (김의성)


소개: 부산 출신의 골동품 사기꾼으로, 오관석의 경쟁자이자 양정숙의 제안을 받은 인물입니다.

특징: 도굴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하지만, 덕산(권동호)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전략을 세웁니다. 김의성은 김교수의 교활함과 현실적인 처세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임전출 (김성오)


소개: 흥백산업의 운전기사로, 양정숙의 전 남편이라는 비밀을 가진 인물입니다.

특징: 오희동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며, 오관석의 제거 계획에 위기에 처합니다. 김성오는 임전출의 거친 외면과 내면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송기택 (김종수)


소개: 골동품점 동양미술의 사장으로, 오관석과 협력하지만 양정숙의 압력에 밀리는 인물입니다.

특징: 나대식과의 부자 관계가 드러나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목포로 향합니다. 김종수는 송기택의 현실적 처세와 부성애를 실감 나게 연기합니다.


박선자 (김민)


소개: 행운다방의 레지로, 오희동과 가까워졌지만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특징: 오희동을 찾기 위해 증도로 향하다 선장의 유혹에 맞서 바다로 뛰어들며 강인함을 보입니다. 김민은 박선자의 지혜와 절박함을 잘 표현합니다.


장벌구 (정윤호)


소개: 목포 건달로, 김교수의 일행에 속한 잠수부입니다.

특징: 호스 문제로 잠수병에 걸려 위기에 처하고, 오관석의 제거 대상이 됩니다. 정윤호는 장벌구의 거친 성격과 위기 상황을 설득력 있게 연기합니다.


나대식 (이상진)


소개: 송기택의 조수로, 통풍으로 고생하는 인물입니다.

특징: 송기택과의 부자 관계가 밝혀지며, 술에 취해 문제를 일으키지만 아버지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상진은 나대식의 코믹한 면과 감정적 깊이를 균형 있게 보여줍니다.


황태산 (홍기준)


소개: 목포 선주로, 오관석의 계획에 협력하는 인물입니다.

특징: 오관석의 제안으로 임전출 제거를 논의하며, 돈에 이끌려 배신을 저지릅니다. 홍기준은 황태산의 현실적이고 탐욕스러운 면모를 잘 드러냅니다.


천황식 (장광)


소개: 흥백산업 회장으로, 양정숙의 남편입니다.

특징: 건강 문제를 겪으며 양정숙의 술 파티 준비로 위기에 처합니다. 장광은 천황식의 나약함과 권위를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주요 내용


6화는 나대식과 송기택의 부자 관계가 밝혀지며 시작됩니다. 나대식은 과거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송기택을 만나 서울로 데려와진 아들로, 술과 고기에 약해 빚을 지었으나 송기택의 도움으로 안정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한편, 장벌구는 호스 누수로 인한 잠수병으로 의식을 잃고, 오관석은 이를 기회로 삼아 그를 바다에 버리려 합니다. 오관석은 황태산을 설득해 100만 원에 임전출을 사고로 위장해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이 대화를 장벌구의 부하 도훈(홍정인)이 엿듣습니다.


임전출은 오희동에게 양정숙이 자신의 전 아내였다는 비밀을 털어놓고, 천황식이 죽으면 재산을 물려받을 양정숙의 계획을 밝히며 도움을 청합니다. 오희동은 이를 듣고 임전출을 보호하려 하지만, 오관석의 압력으로 머구리 작업이 진행됩니다. 바다에서 도굴 작업이 재개되자 도자기가 대량으로 건져지며 팀은 흥분하지만, 내부 갈등은 깊어집니다. 송기택은 양정숙의 압력으로 사업에서 손을 떼려 하지만, 오관석의 편에 서서 가짜 도자기를 섞어 팔 계획을 세웁니다.


양정숙은 미군 경매장에서 신안 도자기의 가치를 확인하고, 천황식의 건강 검진에서 술이 치명적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에 양정숙은 임원 파티를 준비하며 천황식을 약화시키려 합니다. 박선자는 오희동을 그리워하며 증도로 향하다 선장의 유혹에 맞서 바다로 뛰어들어 강인함을 보입니다. 에피소드는 장벌구의 위기와 오관석의 배신 계획으로 마무리되며, 팀 내 균열을 예고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오관석의 제거 계획 장면


오관석이 황태산과 은밀히 만나 임전출을 사고로 위장해 제거하겠다는 작전을 논의하는 장면은 에피소드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100만 원에 사람 목숨을 거래하는 냉혹함이 드러나며, 류승룡의 차가운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이 장면은 인물들의 탐욕과 배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나대식과 송기택의 부자 관계 드러나는 장면


나대식의 과거 회상에서 송기택이 그를 데려온 과정이 그려지는 장면은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술에 취한 나대식의 통풍 고통과 송기택의 보호 본능이 대비되며, 부자애를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이 장면은 코믹함과 드라마틱함을 조화롭게 담아냅니다.


박선자의 바다 투신 장면


박선자가 오희동을 찾기 위해 증도로 가다 선장의 유혹에 맞서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은 스릴과 강인함을 강조합니다. 헤엄칠 수 없음에도 결의에 찬 행동이 그녀의 욕망을 드러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리뷰 코멘터리


"파인: 촌뜨기들" 6화는 배신의 시작과 인물들의 야심이 드러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 에피소드입니다. 류승룡은 오관석의 냉혹한 리더십을 통해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고, 임수정은 양정숙의 교활한 야심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매력을 더합니다. 양세종은 오희동의 감정적 갈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김성오는 임전출의 위기감을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김종수와 이상진은 나대식과 송기택의 부자 관계를 통해 감정적 깊이를 부여하며, 정윤호는 장벌구의 위기 상황을 설득력 있게 소화합니다.


오관석의 제거 계획 장면은 배신의 긴장감을 강조하며 느와르적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나대식과 송기택의 관계 드러나는 장면은 코믹과 드라마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고, 박선자의 바다 투신 장면은 캐릭터의 강인함을 부각합니다. 강윤성 감독의 연출은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인물들의 심리와 갈등을 조화롭게 이끌어냅니다.


다만, 인물들의 계획과 배신이 동시에 진행되며 스토리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각 인물의 동기와 관계가 점차 드러나지만, 초반에 비해 속도가 빨라지며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갈등을 명확히 해소하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치밀한 스토리는 드라마의 매력을 유지하며, 다음 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시청 추천


범죄 드라마 팬: 오관석의 배신 계획과 인물들의 지략 싸움이 흥미롭습니다.


감성 드라마 팬: 나대식과 송기택의 부자애, 오희동의 감정적 갈등이 깊은 여운을 줍니다.


시대극 애호가: 1970년대 배경과 도굴 작업의 디테일이 잘 재현되어 몰입감을 더합니다.



총평


"파인: 촌뜨기들" 6화는 배신의 시작과 인물들의 야심이 드러나며 갈등이 고조되는 에피소드입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성오 등 배우들의 연기력은 각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강윤성 감독의 연출은 긴장감과 감정선을 균형 있게 이끌어냅니다. 오관석의 제거 계획은 느와르적 분위기를, 나대식과 송기택의 관계는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장벌구의 위기와 박선자의 강인함은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와 복잡한 스토리로 시대극과 범죄 드라마의 매력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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