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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3화 리뷰 – 치열한 경쟁과 감정의 교차

  • admiralty1013
  • 7월 20일
  • 3분 분량
파인: 촌뜨기들 3화 리뷰 – 치열한 경쟁과 감정의 교차



"파인: 촌뜨기들" 3화는 2025년 7월 16일에 공개된 에피소드로, 1970년대 신안 앞바다의 보물선을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감정선을 그립니다. 이 드라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3화에서는 오관석(류승룡)과 김교수(김의성)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오희동(양세종)과 양정숙(임수정)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에피소드는 두 팀이 바다에서 마주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출연자 소개


  • 오관석 (류승룡)


    • 소개: 도굴꾼들의 리더로, 신안 앞바다의 보물을 노리는 중심 인물입니다.

    • 특징: 경쟁자인 김교수의 등장에 긴장하며 팀을 단속하고, 조카 오희동을 이용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류승룡은 오관석의 카리스마와 지략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 오희동 (양세종)


    • 소개: 오관석의 조카로, 삼촌의 계획에 따라 양정숙을 설득하려 접근합니다.

    • 특징: 정숙과의 만남에서 감정적인 교류가 생기며, 순수함과 갈등하는 내면을 드러냅니다. 양세종은 오희동의 성장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합니다.


  • 양정숙 (임수정)


    • 소개: 천황식의 부인으로, 자금 지원을 제한하며 도굴꾼들을 압박합니다.

    • 특징: 오희동과의 만남에서 고독과 욕망을 드러내며, 복잡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임수정은 정숙의 섬세한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합니다.


  • 김교수 (김의성)


    • 소개: 부산 출신의 골동품 사기꾼으로, 오관석의 경쟁자입니다.

    • 특징: 교도소장을 설득해 잠수부 복근을 빼내는 등 교활한 수단을 동원합니다. 김의성은 김교수의 지략과 매력을 잘 살려냅니다.


  • 임전출 (김성오)


    • 소개: 흥백산업의 운전기사로, 양정숙의 전 남편이라는 비밀이 있습니다.

    • 특징: 오관석 팀에 합류해 감시 역할을 하지만, 내면의 갈등이 드러납니다. 김성오는 거친 매력과 복잡한 감정을 잘 전달합니다.


  • 송기택 (김종수)


    • 소개: 골동품점 동양미술의 사장으로, 오관석과 협력합니다.

    • 특징: 정숙의 자금 제한 소식에 당황하며, 오관석에게 하소연합니다. 김종수는 송사장의 처세술을 실감 나게 연기합니다.


  • 박선자 (김민)


    • 소개: 행운다방의 레지로, 오희동과 정보를 교환하는 인물입니다.

    • 특징: 목포의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주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김민은 선자의 지혜와 개성을 잘 표현합니다.



주요 내용


3화는 오관석과 김교수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오관석은 김교수의 등장을 경계하며 팀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한편, 송사장은 양정숙으로부터 자금 지원이 500만 원으로 제한된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합니다. 이에 오관석은 조카 오희동을 이용해 정숙을 설득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오희동은 도자기를 선물로 들고 정숙을 찾아가지만, 정숙은 사람들 앞에서 도자기를 깨며 쫓아냅니다. 그러나 은밀히 쪽지를 건네며 오후 5시 종로 마릴린 의상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의상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감정적인 교류를 나누며, 정숙의 주도로 가까운 관계로 발전합니다. 정숙은 오희동에게 취직을 제안하며, 자금 문제 해결을 약속합니다.


같은 시각, 김교수는 교도소장을 설득해 잠수부 이복근을 특별 외출로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오관석은 김교수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결국 밤늦게 바다로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김교수 팀과 마주치며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이 장면은 두 팀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남깁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오희동과 양정숙의 만남

    • 오희동이 정숙을 설득하기 위해 의상실에서 만나는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적인 교류를 잘 보여줍니다. 정숙이 “안아달라”며 주도적으로 다가가고, 위스키 한 잔 후 키스로 이어지는 순간은 그녀의 고독과 욕망을 드러냅니다. 이 장면은 드라마에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2. 김교수의 교도소장 설득

    • 김교수가 교도소장을 설득해 잠수부 복근을 빼내는 장면은 그의 교활함과 수완을 보여줍니다. 뇌물을 활용한 이 과정은 김교수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며, 경쟁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3. 두 팀의 바다에서의 만남

    • 에피소드 마지막에 오관석과 김교수의 팀이 바다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클라이맥스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어두운 밤 바다 위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합니다.



리뷰 코멘터리


"파인: 촌뜨기들" 3화는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감정선이 교차하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류승룡은 오관석의 리더십과 지략을, 김의성은 김교수의 교활함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양세종과 임수정의 연기는 오희동과 정숙의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두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오희동과 정숙의 만남 장면은 감정적인 하이라이트로, 정숙의 고독과 오희동의 망설임이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에 깊이를 더합니다. 반면, 김교수와 오관석의 대립은 느와르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바다에서의 마주침은 다음 전개를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등장인물이 많아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시청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인물 간 연결고리를 명확히 정리하는 장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강윤성 감독의 연출은 이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시청 추천


  • 범죄 드라마 팬: 오관석과 김교수의 지략 싸움과 긴장감이 흥미롭습니다.


  • 감성 드라마 팬: 오희동과 정숙의 감정선이 깊은 감동을 줍니다.


  • 시대극 애호가: 1970년대 배경과 의상, 분위기가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총평


"파인: 촌뜨기들" 3화는 경쟁과 감정이 얽힌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습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강윤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오희동과 정숙의 관계는 감정적 깊이를, 오관석과 김교수의 대립은 긴장감을 더합니다. 다음 화에서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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