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1화 드라마 리뷰 – 김남길, 김영광
- admiralty1013
- 7월 27일
- 3분 분량

2025년 7월 25일에 공개된 "트리거" 1화는 총기 청정국인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며 발생하는 총기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정의감 넘치는 경찰 이도(김남길 분)와 불법 무기 브로커 문백(김영광 분)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사회의 분노와 갈등을 조명합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를 아우르며, 1화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를 사로잡습니다. 주요 테마는 개인의 분노와 사회적 부조리가 얽히며 폭발하는 순간이며, 두 주인공의 대립과 협력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출연자 소개
이도 (김남길)
소개: 전직 군인 출신의 경찰로, 특수부대에서 스나이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인물입니다.
특징: 강한 정의감과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녔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순경 계급에 머물러 있습니다. 김남길은 이도의 복잡한 감정과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합니다.
문백 (김영광)
소개: 불법 무기 브로커로, 이도와 대립하며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 인물입니다.
특징: 능청스럽고 치밀한 성격으로, 자신의 계획을 조용히 진행합니다. 김영광은 문백의 신비롭고 위협적인 면모를 잘 표현하여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1화에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존재가 암시됩니다.
유정태 (우지현)
소개: 만년 공시생으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인물입니다.
특징: 사회의 부조리와 개인의 좌절을 상징하며, 분노가 폭발해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킵니다. 우지현은 유정태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장정우 (장동주)
소개: 이도의 후임으로 도명파출소에 배치된 신입 순경입니다.
특징: 초보임에도 자신감이 넘치지만, 이도와의 사건 해결을 통해 성장합니다. 장동주는 장정우의 풋풋함과 잠재력을 잘 보여줍니다.
고지영 (도은비)
소개: 정수기 코디네이터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특징: 위험에 처했다가 이도에 의해 구출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조연입니다. 도은비는 짧은 출연에도 공포와 안도감을 잘 표현합니다.
주요 내용
"트리거" 1화는 대한민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총기 사건을 통해 사회의 불안과 개인의 분노를 조명합니다. 에피소드는 유정태의 망상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학원에서 강사와 학생들을 총으로 쏘는 상상을 하며 분노를 드러냅니다. 이 장면은 그의 내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드라마의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이도는 옥탑방에서 발견된 시체와 함께 엄청난 양의 총알을 조사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답게 천장에 숨겨진 총알을 발견하는 등 뛰어난 관찰력을 보여줍니다. 한편, 신입 순경 장정우와 함께 일하며 그의 성장을 돕는 모습도 드러납니다.
유정태는 고시원에서 규칙을 무시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옆방에서 시끄럽게 관계를 맺는 커플과 멸치 조림을 훔쳐 먹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합니다. 결국 그는 상상 속이 아닌 실제 총을 꺼내 옆방 사람들을 쏘고, 고시원 내에서 난사 사건을 일으킵니다. 이 사건은 드라마의 첫 번째 클라이맥스로,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절망이 폭발하는 순간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이도는 정수기 코디 고지영이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 전원성의 집에서 위험에 처한 상황을 구합니다. 전자발찌 점검 중 우연히 방문한 이도는 전원성의 공격을 막고 고지영을 구출하며, 그의 정의감과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합니다. 이 사건은 이도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역할을 연결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1화는 문백의 본격적인 등장은 없지만, 불법 총기의 출처와 그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유정태의 망상 장면
설명: 유정태가 학원에서 강사와 학생들을 총으로 쏘는 상상을 하는 장면입니다.
특징: 드라마의 오프닝으로, 그의 억눌린 분노와 폭발 직전의 감정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이 망상은 이후 현실로 이어질 사건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이도의 정수기 코디 구출 장면
설명: 전자발찌를 찬 전원성의 집에서 고지영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이도가 우연히 방문해 그녀를 구하는 장면입니다.
특징: 이도의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행동력을 보여주며, 그의 정의로운 성격을 강조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의 김남길의 연기가 몰입감을 더합니다.
유정태의 고시원 난사 사건
설명: 유정태가 고시원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을 꺼내 주변 사람들을 쏘는 장면입니다.
특징: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절망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순간으로, 리얼한 연출과 특수효과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우지현의 광기 어린 연기가 돋보입니다.
리뷰 코멘터리
"트리거" 1화는 사회의 어두운 면과 개인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낸 에피소드입니다. 김남길은 이도의 복잡한 감정과 강한 정의감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합니다. 그의 카리스마와 인간미는 시청자를 단숨에 끌어당깁니다. 우지현은 유정태의 분노와 절망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김영광의 문백은 아직 본격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의 존재감이 암시되며 기대감을 높입니다.
연출은 긴박한 사건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조화롭게 엮어냅니다. 특히 유정태의 망상과 고시원 난사 장면은 감정의 깊이와 리얼함을 극대화하며, 특수효과와 카메라 워크가 몰입감을 더합니다. 다만, 일부 장면에서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 유정태가 총기를 손에 넣은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연출의 힘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총기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며, 분노와 복수심이 폭발하는 사회적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통쾌함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연출은 작품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시청 추천
액션 드라마 팬: 이도의 빠른 판단력과 액션 장면이 매력적입니다.
스릴러 드라마 팬: 사회의 어두운 면과 긴박한 전개가 흥미를 끌 것입니다.
범죄 드라마 팬: 총기 사건을 둘러싼 수사와 긴장감이 돋보입니다.
총평
"트리거" 1화는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분노를 강렬하게 그려낸 강렬한 시작입니다. 김남길과 우지현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연출은 사건과 감정의 균형을 잘 맞췄습니다. 불법 총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풀어내며, 앞으로 이도와 문백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이는 에피소드입니다. 다소 아쉬운 개연성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메시지 전달력은 뛰어나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