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화 드라마 리뷰 – 이진욱, 정채연

2025년 8월 16일에 공개된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화는 대형 로펌 율림에서 벌어지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 에피소드는 신입 변호사 강효민이 처음으로 재판을 맡아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의 과거 상처와 로펌 내부의 권력 변화까지 다룹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법정, 오피스, 성장, 휴먼 장르를 아우르며, 5화에서는 저작권 침해 소송을 통해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주요 테마는 상처의 치유와 사랑의 다양한 형태로, 효민의 첫 승소와 석훈의 감정적 동요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출연자 소개

• 윤석훈 (이진욱)

  • 소개: 율림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로, 팀장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 특징: 창의적인 논리와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나, 냉정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과거 아내와의 이혼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있으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전처의 임신 소식을 듣고 내면의 갈등을 드러냅니다. 이진욱은 석훈의 차가운 외면과 깊은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복잡함을 더합니다.

    
    

• 강효민 (정채연)

  • 소개: 율림 송무팀 신입 변호사로, 언어 재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 특징: 사회생활에 서툴지만 정의감이 강하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첫 재판을 통해 성장합니다. 난독증 과거를 극복하며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정채연은 효민의 불안과 결의력을 균형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 이진우 (이학주)

  • 소개: 율림 송무팀 어쏘 변호사로, 중간 실무자 역할을 합니다.

  • 특징: 석훈을 존경하며 신입들을 지도하는 안정적인 성격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효민의 재판을 지원합니다. 이학주는 진우의 든든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 허민정 (전혜빈)

  • 소개: 율림 송무팀 어쏘 변호사로, 석훈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인물입니다.

  • 특징: 유능하지만 외로움을 안고 있으며, 팀 내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전혜빈은 민정의 강인함과 취약점을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 지국현 (김강민)

  • 소개: 율림 송무팀 신입 변호사로, 효민의 대학 및 로스쿨 동기입니다.

  • 특징: 성적과 성격이 좋고 평범하며, 효민의 조력자입니다. 김강민은 국현의 안정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 최호연 (이주연)

  • 소개: 율림 송무팀 신입 변호사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인물입니다.

  • 특징: 바른 성품으로 노력파입니다. 이주연은 호연의 강인함을 잘 드러냅니다.

    
    

• 오상철 (표재겸)

  • 소개: 율림 송무팀 신입 변호사로, 금수저 출신입니다.

  • 특징: 선한 성격이지만 이해력이 부족합니다. 표재겸은 상철의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 권나연 (김여진)

  • 소개: 석훈의 사수로, 송무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특징: 탁월한 실력을 지녔으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새 대표 변호사로 임명됩니다. 김여진은 나연의 멘토다운 면모를 설득력 있게 연기합니다.

    
    

• 한설아 (권아름)

  • 소개: 효민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의사입니다.

  • 특징: 정의감 넘치며 직설적입니다. 권아름은 설아의 응원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 이지은 (이승연)

  • 소개: 효민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작사가입니다.

  • 특징: 감정적인 면을 보입니다. 이승연은 지은의 감정적인 면을 잘 표현합니다.

    
    

• 고승철 (김의성)

  • 소개: 율림 창립 파트너입니다.

  • 특징: 야망이 크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은퇴를 선언합니다. 김의성은 승철의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고태섭 (박정표)

  • 소개: 율림 파트너로, 승철의 아들입니다.

  • 특징: 능력은 떨어지지만 야망이 큽니다. 박정표는 태섭의 권모술수를 자연스럽게 연기합니다.

    
    

• 김율성 (홍서준)

  • 소개: 율림 창립 파트너이자 송무 부문장입니다.

  • 특징: 따뜻한 인품으로 후배를 아낍니다. 홍서준은 율성의 온화함을 잘 드러냅니다.

    
    

• 연아 (지수연)

  • 소개: 윤석훈의 전처입니다.

  • 특징: 과거 딩크족 합의 후 이혼했으나, 이번 에피소드에서 임신 6개월임을 고백합니다. 지수연은 연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 정원준 (이상엽)

  • 소개: 윤석훈의 동창이자 연아의 현재 남편입니다.

  • 특징: 연아와 재혼해 아이를 기대합니다. 이상엽은 원준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합니다.

    
    

• 류관모 (김범수)

  • 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로, 5화의 원고입니다.

  • 특징: 자만심이 강하며, 자신의 그림 도용을 주장하지만 실제 도용자임이 드러납니다. 김범수는 관모의 오만함을 강조합니다.

    
    

• 문정혜 (정이주)

  • 소개: 무명 화가로, 5화의 피고입니다.

  • 특징: 지적 장애를 지녔으나 재능이 뛰어나며, 그림에 아버지 그리움을 숨깁니다. 정이주는 정혜의 순수함과 강인함을 그려냅니다.

    
    

주요 내용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화는 윤석훈의 전처 연아가 임신 6개월임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과거 딩크족으로 합의했음에도 아이를 지운 연아가 이제 새 남편과 아이를 가진 사실에 석훈은 충격을 받습니다. 한편, 효민은 언니 효주의 친구 문정혜를 변호하는 첫 재판을 맡습니다. 유명 화가 류관모가 자신의 그림 '피에스타'를 도용당했다며 정혜를 고소한 사건으로, 효민은 불안감과 난독증 과거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석훈의 조언으로 "선입견을 버리고 본질을 보라"는 말을 새기며 준비합니다.

재판에서 류관모는 독창적인 기법을 주장하나, 정혜의 지적 장애가 드러나며 효민은 위기에 처합니다. 상대 로펌 리앤서와 율림 기업팀장 홍도윤의 압박 속에서 효민은 휴정을 요청하고, 정혜의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합니다. 정혜는 아버지 그리움을 형광 물감으로 숨겨 그렸으며,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으로 비추면 아버지 얼굴이 드러납니다. 법정에서 이 실험을 통해 류관모가 실제 도용자임이 증명되며, 효민은 승소합니다. 석훈은 효민을 "강효민 변호사"로 인정합니다.

에피소드 후반부에서는 고승철이 은퇴를 선언하고, 석훈의 사수 권나연을 새 대표 변호사로 임명합니다. 고태섭은 이를 탐탁지 않아하며 로펌 내부 변화가 예고됩니다. 에피소드는 석훈의 회상과 효민의 성장으로 마무리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전처 임신 고백 장면

   • 설명: 연아가 석훈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입니다.

   • 특징: 석훈의 내면 갈등을 드러내며, 사랑과 상처 테마를 강조합니다. 이진욱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감정의 깊이를 더합니다.

     
     

2. 법정 반전 실험 장면

   • 설명: 효민이 손전등으로 그림을 비추며 숨겨진 아버지 얼굴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 특징: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극적인 순간으로, 효민의 성장과 재능을 보여줍니다. 정채연의 긴장된 연기가 몰입감을 높입니다.

     
     

3. 은퇴 선언과 새 대표 임명 장면

   • 설명: 고승철이 은퇴하며 권나연을 새 대표로 임명하는 장면입니다.

   • 특징: 로펌의 권력 변화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합니다. 김의성의 강렬한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리뷰 코멘터리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화는 인물들의 내면과 사건의 균형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입니다. 이진욱은 석훈의 과거 상처를 통해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습니다. 정채연은 효민의 첫 재판을 통해 서툰 매력과 결의력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김범수와 정이주의 게스트 출연도 사건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연출은 재판 장면에서 카메라 워크로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특수효과를 최소화해 리얼함을 강조합니다. 다만, 재판 준비 과정이 다소 압축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전개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냅니다. 이 에피소드는 사랑과 재능이라는 소재를 법정에 녹여내, 통쾌함과 공감을 동시에 줍니다.

시청 추천

• 법정 드라마 팬: 저작권 소송의 치열한 논리 대결과 반전이 매력적입니다.

• 성장 드라마 팬: 신입 변호사의 첫 승소와 멘토링 과정이 흥미를 끌 것입니다.

• 휴먼 드라마 팬: 인물들의 과거 상처와 관계 변화가 감동적입니다.

총평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화는 로펌 세계의 현실과 인물 성장으로 강렬한 전환점을 만듭니다. 이진욱과 정채연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연출은 사건과 감정의 균형을 잘 맞췄습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통해 인간성을 탐구하며, 석훈과 효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이는 에피소드입니다. 약간의 압축된 전개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메시지가 뛰어나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