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 리뷰 – 충격적인 반전과 감정의 소용돌이
- admiralty1013
- 3월 22일
- 3분 분량

‘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는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 없는 긴장감과 감정의 격랑을 선사한 에피소드입니다. 정해성(서강준)의 집에 침입한 괴한의 정체가 밝혀지고, 오수아(진기주)가 칼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동시에 서명주(김신록)의 몰락과 재등장은 병문고 내부의 음모를 더욱 깊게 드러내며, 이예나(김민주)와 오수아의 감동적인 장면은 드라마에 따뜻함
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동민(신준항)이 전하는 ‘배니싱 현상’이라는 괴담 떡밥은 미스터리 요소를 강화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스릴러와 감정 드라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출연자 소개
정해성(서강준): 국정원 요원으로 병문고에 잠입한 학생. 아버지 정재현의 실종 사건과 고종 황제의 금괴를 추적 중이며, 9화에서는 오수아의 위기를 겪으며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수아(진기주): 병문고 교사로, 정해성의 정체를 알고 공조 중인 인물. 이번 화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을 겪으며 정해성과의 감정선이 깊어집니다.
이준호(노종현): 수학 교사로, 내신 조작 비리의 실행자이자 정해성의 집에 침입한 괴한으로 밝혀진 충격적인 인물.
서명주(김신록): 병문고의 실세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다음 날 학교로 복귀하며 강력한 배후 세력을 암시합니다.
이예나(김민주): 서명주의 딸로, 어머니의 비리로 상처받는 학생. 오수아의 위로를 통해 감정적으로 성장합니다.
이동민(신준항): 마지막 괴담과 ‘배니싱 현상’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인물로, 드라마의 미스터리 요소를 강화합니다.
주요 내용
‘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는 정해성의 집에 침입한 괴한의 정체가 수학 교사 이준호였다는 충격적인 사실로 문을 엽니다. 에피소드 초반, 오수아는 정해성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주변을 살피던 중 괴한과 조우합니다. “누구야, 당신? 누군데 여기 있어?”라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괴한은 칼을 꺼내 오수아를 위협하고, 결국 그녀는 칼에 찔려 쓰러집니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정해성은 피투성이가 된 오수아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며 극도의 혼란과 죽을 뻔한 동료에 대한 안타까움에 휩싸입니다.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오수아는 정해성에게 “그렇게 미안하면 나한테 잘해”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 유대가 한층 깊어지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와 동시에 오수아는 정해성에게 침입자가 이준호였으며, 그가 내신 조작 비리의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정해성은 통화를 통해 이준호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수첩을 훔쳐갔다는 추가 정보를 확인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한편, 서명주는 경찰에 체포되며 몰락하는 듯 보였으나, 놀랍게도 다음 날 병문고 로비에 다시 등장합니다. 그녀는 정해성에게 다가가 그의 명찰을 뜯으며 “학생놀이는 여기까지”라고 말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이는 그녀의 배후에 더 큰 세력이 존재함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충격을 안깁니다.
이예나의 이야기도 이번 화의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어머니 서명주의 비리로 인해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던 이예나는 홀로 상처받고 있었습니다. 이때 오수아가 다가가 그녀를 안아주며 “어른들이 한 잘못을 왜 네가 책임져? 네 잘못 아니야. 괜찮아, 예나야”라고 위로합니다. 이 장면은 차가운 스릴러 속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정해성이 이동민을 만나며 새로운 떡밥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동민은 “학교 저주… 마지막 괴담을 알게 된 사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라며 ‘배니싱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는 병문고의 미스터리를 한층 더 깊게 만들며, 드라마가 단순한 학원 스릴러를 넘어 초자연적인 요소까지 품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오수아의 칼에 찔리는 장면
정해성의 집에서 괴한 이준호에게 습격당해 칼에 찔리는 오수아의 모습은 이번 화의 가장 충격적인 순간입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오수아가 쓰러지는 장면과 정해성의 절박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만듭니다.
서명주의 재등장
경찰에 체포되어 모든 것을 잃은 듯 보였던 서명주가 다음 날 학교 로비에 다시 나타나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정해성에게 내뱉은 “학생놀이는 여기까지”라는 대사는 그녀의 강력한 영향력과 배후 세력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합니다.
오수아의 이예나 위로
이예나가 홀로 상처받고 있을 때 오수아가 다가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장면은 9화의 감정적 하이라이트입니다. “네 잘못 아니야”라는 말과 따뜻한 포옹은 차갑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인간적인 온기를 불어넣으며, 두 캐릭터의 유대감을 강조합니다.
시청 추천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사랑하는 시청자
캐릭터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관계 발전을 즐기는 드라마 팬
학교 배경의 잠복 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호하는 사람
서강준과 진기주의 연기 케미를 기대하는 시청자
총평
‘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는 시리즈의 중반부를 넘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스릴과 감정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단단히 붙잡은 에피소드입니다. 정해성의 집에 침입한 괴한이 이준호로 밝혀지고, 오수아가 칼에 찔리는 사건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두 주인공의 관계를 한층 깊게 만듭니다. 특히 병원에서 오수아가 정해성에게 건네는 “그렇게 미안하면 나한테 잘해”라는 대사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듭니다.
서명주의 이야기도 이번 화의 큰 반전 포인트입니다.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다음 날 학교로 복귀하는 그녀의 모습은 단순한 악역을 넘어 강력한 배후 세력을 가진 인물임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이와 함께 이예나와 오수아의 감동적인 장면은 스릴러 속에서 인간적인 따뜻함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이동민이 전하는 ‘배니싱 현상’은 병문고의 저주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새롭게 열어젖히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서강준의 절제된 감정 연기와 진기주의 침착하면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다만, 이준호의 정체가 밝혀지고 서명주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개연성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준호가 단순한 수학 교사에서 비리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한 배경이나, 서명주가 단 하루 만에 교단으로 돌아온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음 화에서 추가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는 충격적인 반전과 감정의 소용돌이가 어우러진 명품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음 화에서는 서명주의 복귀 이유와 정해성이 추적하는 금괴 및 아버지의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그리고 ‘배니싱 현상’의 실체가 무엇인지 기대가 됩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방송일: 2025년 3월 21일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