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11화 리뷰 – 정재현 요원의 죽음과 서명주의 진실
- admiralty1013
- 3월 29일
- 3분 분량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화는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 중요한 에피소드로, 정해성(서강준)이 아버지 정재현의 백골 시체를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그의 감정을 뒤흔들며, 아버지의 죽음에 서명주(김신록)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한편, 서명주는 금괴를 찾기 위해 점점 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며, 김국장의 살해와 정해성의 체포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집니다. 국내 4팀의 코믹한 작전과 오수아(진기주)의 활약은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지만, 스토리의 빠른 전개와 개연성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시청자들은 정해성의 운명과 서명주의 최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품고 다음 화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출연자 소개
정해성(서강준)
국정원 요원으로 병문고에 잠입한 학생입니다. 11화에서는 아버지 정재현의 백골 시체를 발견하고, 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며 깊은 감정적 동요를 겪습니다. 김국장을 찾아가 진실을 묻지만, 결국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합니다.
오수아(진기주)
병문고 교사로, 정해성과 공조하며 사건 해결에 힘쓰는 인물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국내 4팀과 함께 소화기를 사용해 정해성을 구하려는 코믹한 장면을 선보이며, 이사장을 찾아가 병문재단의 비리를 파헤치려 합니다.
서명주(김신록)
병문고의 실세로, 금괴를 찾기 위한 집착이 극에 달하며 정재현 요원을 살해한 장본인으로 드러납니다. 김국장을 처리하고 정해성을 협박하는 등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국장(이서환)
정해성의 상사로, 정재현의 죽음과 금괴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서명주에 의해 살해당하며, 그의 증언이 사건 해결의 열쇠였음이 밝혀집니다.
정재현(오의식)
정해성의 아버지이자 국정원 요원으로, 병문고에 투입되었다가 서명주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의 백골 시체 발견은 11화의 핵심 사건입니다.
주요 내용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화는 서명주가 국내 4팀의 도움을 받아 비밀 통로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금괴를 찾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금괴는 이미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서명주는 금괴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잠시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그녀의 집착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줍니다.
한편, 정해성은 아버지 정재현의 백골 시체를 발견하며 큰 충격에 빠집니다. 시체에서 총탄 흔적을 확인한 그는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실종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장례식에서 “괜찮다,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며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적 여운을 남겼습니다. 특히, 휑한 장례식장에 병문고 반 친구들이 찾아와 정해성을 위로하는 장면은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며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정해성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김국장을 찾아갑니다. 그는 김국장의 핸드폰을 해킹해 서명주가 정재현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비밀 회의 창고에 숨어든 정재현 요원이 금괴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서명주에게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김국장은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었지만, 서명주가 그를 처리하며 증거를 없애버립니다.
국내 4팀은 정해성을 말리기 위해 우당탕탕한 작전을 펼치고, 오수아는 소화기를 뿌리며 도주를 돕는 코믹한 장면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져 스토리의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오수아는 또한 병문재단 이사장을 찾아가 등록금 50% 인상 공지에 대해 따지며 사건의 배후를 캐려 합니다.
에피소드의 클라이맥스는 정해성이 김국장을 만나러 간 순간입니다. 김국장은 이미 서명주에 의해 살해당한 상태였고, 정해성은 그의 죽음 현장에서 살인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서명주는 금괴를 내놓으라며 정해성을 협박하지만, 그는 차량 이동 중 탈출을 시도하며 차가 굴러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은 다음 화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정해성이 아버지의 백골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
정해성이 아버지의 시체를 확인하며 총탄 흔적을 발견하는 순간은 이번 화의 가장 강렬한 장면입니다. 그의 슬픔과 충격이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서명주가 정재현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는 장면
정해성이 김국장의 핸드폰을 해킹해 서명주의 범죄를 알아내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금괴를 둘러싼 그녀의 집착이 살인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정해성이 체포되는 장면
김국장의 살해 현장에서 정해성이 용의자로 체포되는 순간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억울함과 다음 화로 이어질 탈출 시도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시청 추천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화는 다음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
서강준과 진기주의 연기력을 사랑하는 팬
학교 배경의 잠복 수사와 긴박한 전개를 좋아하는 분들
총평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화는 정해성이 아버지 정재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고, 서명주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중요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정해성이 아버지의 백골 시체를 발견하고, 서명주가 정재현과 김국장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지며 스토리는 숨 가쁘게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반 친구들이 정해성을 위로하는 장면은 차가운 스릴러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었고, 서강준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이 장면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남겼습니다. 국내 4팀의 우당탕탕한 작전과 오수아의 소화기 장면은 코믹한 요소를 의도했지만, 스토리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개연성을 해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김국장의 죽음과 정해성의 체포가 다소 급작스럽게 전개되어 시청자들이 사건을 따라가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금괴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설정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혼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긴박한 스토리 전개는 11화를 놓칠 수 없는 에피소드로 만들었습니다. 김신록은 금괴에 집착하며 괴물로 변해가는 서명주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진기주는 오수아의 침착함과 인간미를 잘 살려냈습니다. 정해성의 탈출 시도와 함께 끝난 이번 화는 다음 화에서 그의 운명과 서명주의 최후가 어떻게 결말 지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방송일: 2025년 3월 28일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