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3화 드라마 리뷰 – 한석규, 배현성, 이레, 김성오
- admiralty1013
- 9월 23일
- 4분 분량

2025년 9월 22일에 공개된 "신사장 프로젝트" 3화는 2화의 용단시장 납치 인질극 후속으로, 신사장의 협상 기술이 인질범 이상현의 사연을 파헤치고 비료 공장 비리를 폭로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폐공장 인질극을 통해 이상현의 자백을 이끌어내고, 환경조사 조작 사실을 밝혀 관련자 처벌로 이어지며, 신사장의 과거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동시에 새로운 미스터리 요소를 소개합니다. 총 12부작 드라마로서, 폐공장과 치킨집, 행정복지센터 등을 무대로 소통 불능 시대의 분쟁 해결과 가족 상실의 아픔을 탐구합니다. 주요 테마는 법과 편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사장의 '말의 달인' 면모로, 국밥을 활용한 심리 접근과 요구사항 협상, 폭탄 터짐 후의 반전이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화에서는 주마담의 해외 도피 지원과 최철의 탈출 도움, 김수동 주무관의 조작 자료 확인이 핵심입니다. 시청률은 전국 8.0%, 수도권 8.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연자 소개
신 사장 (한석규)
소개: 50대 초반 남성으로, 전 협상 전문가이자 현 치킨집 치킨본부 사장입니다. 3화에서 인질범 이상현의 협상 대리인으로 나서 국밥 세 그릇을 활용해 사연을 듣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사건을 해결합니다. 또한 과거 아들 신준의 사망 사건이 플래시백으로 드러납니다.
특징: 15년 전 인질극으로 아들 신준을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으며, 폐공장 협상에서 낮은 톤의 대사와 날카로운 시선으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듭니다. 한석규는 국밥 전달 장면에서 미세한 손동작과 표정 변화로 심리적 압박을 표현하며, 폭탄 터짐 후의 연기에서 고독과 결의를 드러냅니다. 치킨집 일상 장면에서 은둔자의 면모가 강조되며, 장영수와의 대화에서 과거 회상을 통해 감정 깊이를 더합니다.
조필립 (배현성)
소개: 30대 초반 남성으로, 신입 판사이자 치킨집 직원입니다. 3화에서 신사장의 지시로 김수동 주무관과 함께 환경조사 조작 사실을 조사하고, 폐공장으로 달려가 사건에 합류합니다.
특징: 원칙주의자 판사로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조작 증거를 파악하지만, 신사장의 편법적 접근에 적응하며 팀워크를 발휘합니다. 배현성은 자료 확인 장면에서 서류를 쥔 손동작과 진지한 눈빛으로 성실함을 연기하며, 신사장과의 대화에서 반항적인 태도로 갈등을 강조합니다. 폭탄 터짐 직전 달려가는 모습에서 청춘의 열정을 보입니다.
이시온 (이레)
소개: 23세 여성으로, 알바의 달인입니다. 3화에서 치킨집 알바생으로 등장하며, 주변 지원 역할을 하며 사건을 지켜봅니다.
특징: 고등학생 자퇴 후 할머니와 여동생 이예온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며, 억울한 과거를 암시합니다. 이레는 치킨집 장면에서 민첩한 움직임과 대화로 실무적 면모를 돋보이게 하며, 조필립과의 상호작용에서 직설적인 태도를 표현합니다. 알바 중 포장 동작으로 일상적 에너지를 드러냅니다.
최철 (김성오)
소개: 40대 남성으로, 경기마헌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장입니다. 3화에서 신사장의 부탁으로 이상현의 탈출을 도와주고, 과거 아들 사건 관련 죄책감을 드러냅니다.
특징: 신사장의 옛 동료로서 사건 수사에 협조하며, 분쟁 중재를 돕습니다. 김성오는 탈출 장면에서 무전기 쥔 손과 빠른 발걸음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신사장과의 대화에서 신뢰 어린 시선으로 팀워크를 강조합니다. 과거 회상에서 표정 변화로 죄책감을 표현합니다.
주요 내용
"신사장 프로젝트" 3화는 2화의 폐공장 인질극으로 시작합니다.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이 치킨집에서 사건을 논의하는 가운데, 신사장은 인질범 이상현의 협상 대리인으로 나서 경기북부경찰청 협상 전문가 장영수와 마주합니다. 장영수는 신사장의 과거 동료로서 그를 신뢰하며, 첫 요구사항으로 뜨끈한 국밥 세 그릇을 준비합니다. 이는 이상현의 어머니가 국밥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활용한 심리 접근으로, 이상현은 옆 동네 비료 공장에서 나온 유해물질로 인해 형과 이웃들이 사망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신사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합니다: 업체와 정부의 사실 인정 및 피해자 보상, 관련자 처벌, 언론 공개. 한편, 조필립은 김수동 주무관과 함께 용단시 환경조사 결과를 조사해 금전 거래를 통한 조작 사실과 황성식 시장의 은폐 정황을 확인합니다. 이 자료를 신사장과 장영수에게 전달하지만, 비료 공장과 용단시 측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최종 협상에서 실패한 신사장은 황성식 시장만 데리고 나오고, 다시 공장으로 달려들어 이상현을 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폭탄이 터지며 상황이 종료되는 듯 보입니다. 이후 반전이 드러납니다. 신사장은 미리 주마담과 최철의 도움을 받아 이상현을 빼돌렸습니다. 폭발 직전 신사장이 황성식의 얼굴을 가리고 이상현과 연기하며 뒷문 탈출을 유도하고, 최철이 차로 데려가 탈출시켰습니다. 주마담은 이상현과 어머니에게 위조 여권을 제공해 해외 도피를 돕습니다. 사건 진상은 드러나 관련자들이 처벌되고, 피해자들은 보상을 받습니다. 장영수는 치킨집을 찾아 진실을 묻고, 신사장은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이유로 설명합니다. 플래시백으로 15년 전 사건이 드러납니다. 신사장의 본명 신재이가 확인되고, 주마담의 딸 지우가 인질로 잡혔을 때 신사장이 구출했으나, 같은 시각 약에 취한 윤동희가 아들 신준을 인질로 잡아 사망하게 합니다. 최철은 현장에서 신준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사장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엔딩에서는 의문의 남자가 신사장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미스터리를 유지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국밥 전달을 통한 자백 유도 장면
설명: 신사장이 국밥 세 그릇을 활용해 이상현의 마음을 열고, 비료 공장 유해물질로 인한 형 사망 사연을 듣는 과정입니다.
특징: 협상 전문가의 심리전을 보여주는 클라이맥스로, 신사장의 낮은 톤 대사와 이상현의 표정 변화가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한석규의 시선 교환과 손 제스처가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순간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자백 후의 침묵이 통쾌함을 줍니다. 9분간 펼쳐지는 대화가 드라마의 심리적 깊이를 강조하며, 요구사항 전달로 이어지는 빌드업을 높입니다.
환경조사 조작 사실 폭로 장면
설명: 조필립과 김수동 주무관이 자료를 확인해 용단시의 금전 거래와 은폐를 밝히고, 신사장에게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특징: '말의 달인' 테마를 조사 매체로 확장한 장면으로, 화면 전환과 관계자 반응이 현실적 공감을 자아냅니다. 배현성의 열정적인 조사 과정과 자료 컷이 대조되며, 처벌 장면의 빠른 편집이 카타르시스를 더합니다. 사무실 소음과 대화 음향이 교차되며 분쟁 해결의 무게를 강조합니다.
과거 플래시백 아들 사망 장면
설명: 15년 전 신준이 윤동희에게 인질로 잡혀 사망하는 과정과 신사장의 트라우마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특징: 드라마의 감정적 갈등을 여는 장면으로, 칼 겨눔과 최철의 설득 순간이 트라우마를 재현합니다. 한석규의 절박한 대사와 신준의 표정이 가족 상실을 포착하며, 장영수 대화 컷으로 이어지는 전환이 내면 갈등을 강조합니다. 6분간의 회상이 신사장의 은둔 이유와 연결되어 서사를 명확히 합니다.
리뷰 코멘터리
"신사장 프로젝트" 3화는 용단시장 인질극 후속부터 이상현 자백, 조작 폭로, 해외 도피까지 코미디 휴먼 액션의 본질인 통쾌함과 소통의 메시지를 균형 있게 그려냅니다. 한석규는 국밥 분석부터 자백 유도 대사, 폐공장 탈출까지 신사장의 카리스마와 외로움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50대 배우의 내공을 발휘합니다. 배현성은 필립의 원칙주의와 자료 조사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신사장과의 케미를 쌓아가고, 이레는 시온의 지원과 대화로 신선함을 더합니다. 김성오는 최철의 탈출 도움과 과거 회상으로 팀워크와 죄책감을 강조하고, 우미화의 주 마담은 도피 지원으로 우아한 긴장감을 줍니다. 정은표의 김수동은 조작 확인 장면에서 실무적 도움을 보입니다. 이지하의 이주인과 우현의 권칠봉, 조현식의 장통우는 상가 주민으로서 공동체를 생동감 있게 채우고, 이지원의 강여경은 수사 지원으로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최덕문의 장영수는 협상 대화로 신뢰를, 강승호의 이상현은 자백 순간 압박감을 강조합니다. 김하균의 황성식은 인질로 에피소드별 긴장감을 더합니다. 연출은 폐공장 에코와 사무실 소음, 플래시백 컷을 교차 편집하며 카메라 워크로 인물들의 미세 표정 변화를 포착합니다. 다만, 탈출과 폭발의 빠른 전개가 약간의 현실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사건 빌드업이 몰입감을 높이며, 분쟁 해결의 카타르시스가 향수와 공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시청 추천
코미디 액션 팬: 인질극 탈출과 조작 폭로, 요구사항 협상 장면이 통쾌한 사이다를 자아냅니다.
휴먼 드라마 팬: 신사장의 과거 회상과 이상현 사연 과정이 소통과 희생의 깊이를 파고듭니다.
배우 팬: 한석규의 자백 유도 연기와 배현성의 조사 케미, 이레의 지원 장면이 매력적입니다.
총평
"신사장 프로젝트" 3화는 인질극 해결과 과거 트라우마로 감정적 전개를 이어가며, 코미디 휴먼 액션의 본질을 잘 담아냅니다. 한석규와 배현성, 이레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자백 장면이 관계의 재정립을 강조합니다. 연출은 일상 분쟁과 액션의 균형을 맞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인물들의 과거를 통해 인간성을 드러냅니다. 고증의 세밀함에도 불구하고, 전개의 과장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카타르시스가 뛰어나며, 다음 사건의 결말과 신사장의 과거 사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