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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8화 리뷰 - 태훈의 체포와 리본맨의 수수께끼

  • admiralty1013
  • 7월 9일
  • 4분 분량
살롱 드 홈즈 8화 리뷰 - 태훈의 체포와 리본맨의 수수께끼




2025년 7월 8일에 방영된 "살롱 드 홈즈"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는 코미디, 미스터리, 범죄, 추리, 액션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광선주공아파트에 사는 네 명의 여성 주인공들이 납치된 박소희를 구출하고, 902호 강윤주와 카페 알바생을 살해한 범인 태훈을 체포하는 과정이 중심적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태훈의 체포 순간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과 정신과 의사 박도진의 등장으로 인해 진짜 리본맨의 정체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출연자 소개


  • 공미리 (이시영 분)


    • 소개: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홈즈'로, 전직 에이스 형사 출신의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 특징: 이번 에피소드에서 미리는 소희의 실종을 추적하며 부녀회장의 쓰레기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태훈을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이시영은 미리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강한 책임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습니다.


  • 추경자 (정영주 분)


    • 소개: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는 강인한 캐릭터로, 물리적인 힘과 결단력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 특징: 태훈과의 격렬한 몸싸움에서 소화기로 문을 부수고 그를 제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영주는 경자의 터프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잘 살려냈습니다.


  • 박소희 (김다솜 분)


    • 소개: '알바의 여왕'으로, 아파트 내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는 젊은 여성입니다.

    • 특징: 이번 에피소드에서 태훈에게 납치되어 감금되지만, 미리와 경자, 지현의 활약으로 구출됩니다. 김다솜은 소희의 불안과 구출 후의 안도감을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 전지현 (남기애 분)


    • 소개: '대나무 숲'으로, 신중하고 지혜로운 성격을 가진 팀의 조력자입니다.

    • 특징: 소희 구출 작전에서 미리와 경자를 지원하며 팀워크를 발휘합니다. 남기애는 지현의 침착함과 따뜻함을 잘 전달했습니다.


  • 박도진 (임지규 분)


    • 소개: 믿음 정신건강의학과의 정신과 전문의로, 태훈의 체포 현장에 등장하며 의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 특징: 태훈이 자신을 보고 미소 지었다는 점과 그의 과거 진료 기록으로 인해 리본맨과의 연관성이 의심됩니다. 임지규는 도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려내며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 박태훈 (장재호 분)


    • 소개: 부녀회장 최선자의 아들로, '쥐방울'이라는 별명을 가진 범죄자입니다.

    • 특징: 윤주와 소희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인물로, 체포되지만 진짜 리본맨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장재호는 태훈의 불안정하고 폭력적인 성격을 잘 표현했습니다.


  • 최선자 (박지아 분)


    • 소개: 광선주공아파트의 부녀회장으로, 태훈의 어머니입니다.

    • 특징: 아들의 범행을 감추려 했으나 결국 실패합니다. 박지아는 선자의 모성애와 갈등을 잘 담아냈습니다.



주요 내용


에피소드는 902호 강윤주의 시신 발견으로 아파트 단지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이어 배달 중이던 박소희가 실종되자 공미리, 추경자, 전지현은 그녀를 찾기 위해 마지막 배달 장소부터 동선을 추적하며 탐문 수사를 벌입니다.

수사 도중 윤주 살인 용의자로 신입 경비원 김광규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미리는 광규와 대면 후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직감을 얻습니다. 그러던 중 미리는 부녀회장 최선자가 쓰레기를 버리는 수상한 모습을 목격하고, 쓰레기에서 태훈이 윤주를 스토킹하며 살해한 증거(사진과 그림)를 발견합니다. 이를 통해 소희가 부녀회장 소유의 405호에 감금되어 있을 가능성을 확신하게 됩니다.

미리는 부녀회장을 압박해 405호로 향하지만, 열쇠가 교체된 문을 열지 못하자 경자가 소화기로 문을 부숴 진입합니다. 405호에서 태훈과 마주친 세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태훈은 경자를 인질로 잡고 미리를 위협하지만, 세 사람의 협력으로 태훈을 제압하고 소희를 구출합니다. 태훈은 경찰에 체포되고,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사건은 일단락됩니다.

그러나 체포 과정에서 태훈이 누군가를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되고, 그 직후 정신과 의사 박도진이 미리 앞에 나타나 다친 그녀를 걱정하며 병원 방문을 권유합니다. 이 장면은 태훈과 도진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남깁니다.

병원에 입원한 미리는 태훈이 리본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거라며 그를 만나려 하지만, 경자는 미리의 집착을 걱정하며 이유를 묻습니다. 미리는 태훈이 체포되며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웃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리본맨이 아파트 주민이거나 태훈과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태훈이 진짜 리본맨이 아니라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태훈은 4주 전 박도진을 찾아가 어린 시절 어머니 최선자로부터 학대받은 경험과 여성들에 대한 분노를 토로했고, 도진이 그에게 리본 매듭법이 적힌 노트를 주며 살인 수법을 전수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이로 인해 박도진이 리본맨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405호에서의 격렬한 대치


    • 미리, 경자, 지현이 태훈과 벌이는 몸싸움은 이 에피소드의 클라이맥스입니다. 특히 경자가 소화기로 문을 부수고 태훈을 제압하는 장면은 긴장감과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 태훈의 미소와 박도진의 등장


    • 태훈이 체포되며 누군가를 향해 미소 짓는 순간과 이어진 박도진의 등장은 리본맨의 정체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 장면은 미스터리 요소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3. 미리의 결심


    • 병원에서 미리가 태훈을 만나 리본맨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은 그녀의 강한 의지와 캐릭터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경자와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미리의 내면 갈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뷰 코멘터리


"살롱 드 홈즈" 8화는 액션과 미스터리를 완벽히 조화시킨 에피소드로, 태훈의 체포라는 큰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리본맨의 정체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이시영은 공미리의 추리력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었고, 정영주는 추경자의 강인함으로 액션 장면을 빛냈습니다. 김다솜과 남기애 역시 소희와 지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의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태훈의 서사가 공개되며 그가 진짜 리본맨이 아닌 조종당한 인물이라는 반전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박도진의 등장은 이 드라마의 미스터리 요소를 한층 깊게 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태훈의 이야기가 다소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있어 그의 범행 동기나 심리적 배경이 조금 더 다뤄졌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또한 박도진의 역할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답답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에피소드는 빠른 전개와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몰입도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청 추천


  • 미스터리와 범죄 드라마 팬: 복잡한 플롯과 리본맨의 정체를 둘러싼 서스펜스가 흥미롭습니다.


  •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는 시청자: 네 명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용기와 협력은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를 즐기는 시청자: 몸싸움 장면과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에서 오는 유머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습니다.



총평


"살롱 드 홈즈" 8화는 태훈의 체포라는 사건을 해결하며 스토리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박도진과 리본맨의 관계를 암시하며 미스터리를 심화시킨 훌륭한 에피소드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긴박한 전개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고, 남은 두 에피소드에서 리본맨의 정체가 어떻게 드러날지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이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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