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영화 리뷰 –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 admiralty1013
- 11월 14일
- 4분 분량
"보스"는 2025년 10월 3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로, 코미디, 액션, 범죄 장르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감독은 라희찬이 맡았으며, 원작은 장문강의 영화 《원스 어 갱스터》입니다. 상영 시간은 98분(1시간 37분 50초)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촬영 기간은 2023년 4월 6일부터 2023년 7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제작비는 78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70만 명입니다.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는 2,427,114명(2025년 11월 6일 기준)이며, 누적 매출액은 23,283,543,050원입니다. 영화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스페셜 프리미어'로 초청되었습니다. 용두시 최대 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으로, 갑작스러운 보스의 죽음 이후 세 명의 후보가 벌이는 양보 전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운드트랙으로는 2025년 9월 9일 발매된 다이나믹 듀오와 보스 팀(조우진, 박지환, 정경호, 이규형)의 콜라보 음원 《보스》가 있으며, 가창 삽입곡으로는 캔의 《내생에 봄날은》이 사용되었습니다. 영화는 배우들의 코미디 연기와 액션 장면으로 주목받았으나, 전형적인 조폭 코미디라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출연자 소개
주요 등장인물
나순태 (조우진)
식구파 중간보스이자 중국집 '미미루' 사장입니다. 요리에 진심이며, 조직 생활을 그만두고 미미루를 프랜차이즈로 키워 전국구 평정을 꿈꿉니다. 차기 보스 0순위 후보로 지목되지만,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추구하며 보스 자리를 거부합니다. 아내 안지영과 딸 나미미를 아끼며, 조직 내에서 따뜻한 음식으로 식구들의 주린 배를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동강표 (정경호)
식구파 중간보스로, 조직 내 입지가 충분한 유력 후보입니다. 운명처럼 만난 탱고에 인생을 걸며 댄스스포츠에 빠져 있습니다. 보스 자리를 원치 않고, 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어머니 홍순옥과 연결된 조직의 적통자로, 세련된 이미지와 춤 실력을 강조하는 캐릭터입니다.
조판호 (박지환)
식구파 중간보스로, 단순무식한 인물입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보스 자리를 갈망하지만, 그 누구도 그를 보스감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식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인해 조직원들로부터 무시당하며, 보스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실패를 반복합니다.
홍태규 (이규형)
식구파 조직원이자 미미루 배달원으로, 순태의 오른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는 언더커버 경찰로 잠입해 조직을 수사합니다.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로, 약물 관련 장면에서 코미디를 강조하며 보스 양보 전쟁에 혼란을 더합니다.
안지영 (황우슬혜)
순태의 아내로, 부부가 함께 미미루를 운영합니다. 남편의 요리 꿈을 지지하며, 가족 중심의 삶을 상징합니다.
임대수 (이성민, 특별출연)
식구파 보스이자 낙원호텔 대표입니다. 영화 초반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차기 보스 선출의 계기를 만듭니다.
김인술 (오달수)
낙원호텔 재무총괄이사로, 조직의 재무를 관리합니다. 보스 사망 후 후계자 선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 과장 (고창석)
경찰 형사과장으로, 식구파 뒤를 쫓고 있습니다. 태규의 상사로서 언더커버 작전을 지휘합니다.
고한길 (정규수)
낙원호텔 경영고문이사로, 조직의 경영을 자문합니다.
장춘식 (이한위)
낙원호텔 경영고문이사로, 보스 사망 후 후계자 논의에 참여합니다.
배석동 (주진모)
낙원호텔 경영고문이사로, 조직의 고문 역할을 합니다.
홍순옥 (길해연)
낙원호텔 홍보이사로, 식구파 초대보스의 외동딸이자 강표의 어머니입니다.
왕현식 (정상훈)
신일은행 부장으로, 조직의 금융 거래를 돕습니다.
길연임 (정유진)
댄스스포츠 강사로, 강표의 탱고 파트너입니다.
나미미 (조시연)
순태의 딸로, 아버지의 요리 꿈을 응원합니다.
프랜차이즈 투자자 (이유미, 김두현, 최지명, 특별출연)
미미루 프랜차이즈 투자자로, 순태의 꿈과 관련된 장면에 등장합니다.
주방 보조 (김형명)
미미루 주방에서 순태를 돕습니다.
주요 내용
"보스"는 용두시 최대 조직 '식구파'의 보스 사망 후 차기 보스 선출 과정을 통해 코미디와 액션을 결합한 양보 전쟁을 그립니다. 조직원들이 서로 보스 자리를 미루며 벌어지는 혼란을 중심으로, 가족과 꿈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초반부
어떠한 인물이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식구파 보스 임대수(이성민)가 조직원들을 모아놓고 후계자를 발표하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조직의 중추인 나순태(조우진), 동강표(정경호), 조판호(박지환)가 후보로 거론되지만, 순태는 중국집 미미루를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꿈을, 강표는 탱고 춤에 빠져 보스 자리를 거부합니다. 판호는 보스 되고 싶어 하지만 무시당합니다. 미미루 배달원 태규(이규형)는 언더커버 경찰로 잠입해 조직을 감시하며, 경찰 추 과장(고창석)과 협력합니다. 보스 사망 후 이사진(김인술, 고한길, 장춘식, 배석동, 홍순옥)이 모여 후계자를 논의하나, 후보들이 서로 미루며 혼란이 시작됩니다. 순태는 아내 안지영(황우슬혜)과 딸 나미미(조시연)와 함께 평범한 삶을 꿈꾸며 보스 자리를 피하려 합니다.
중반부
후보들이 보스 자리를 양보하며 벌어지는 코미디가 본격화됩니다. 순태는 미미루 프랜차이즈를 위해 투자자(이유미, 김두현, 최지명)를 만나려 하지만, 조직 일로 방해받습니다. 강표는 댄스스포츠 강사 길연임(정유진)과 탱고를 추며 조직을 벗어나려 합니다. 판호는 보스 되기 위해 무식한 행동을 반복하나, 실패합니다. 태규는 마약 사건에 휘말려 약에 취한 상태로 천장 샹들리에에 매달리는 등 코미디 장면을 만듭니다. 은행 부장 왕현식(정상훈)이 대출을 거부하며 조직의 재정 위기가 드러납니다. 후보들은 서로를 보스로 밀어붙이려 애쓰며, 액션 장면이 삽입됩니다. 경찰의 수사가 가까워지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후반부
보스 양보 전쟁이 절정에 달합니다. 마약 관련 사건으로 조직원들이 싸우고, 태규의 정체가 드러나며 대혼란이 발생합니다. 순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보스 자리를 수락하나, 결국 조직을 해체하고 미미루에 집중합니다. 강표는 탱고로 새 삶을, 판호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태규는 작전을 성공시키지만, 코미디 요소로 마무리됩니다. 영화는 가족과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끝납니다.
평가
"보스"는 배우들의 코미디 연기와 액션으로 호평받았으나, 전형적인 조폭 코미디라는 혹평도 받았습니다. 실관람객 평점 8.71점, 네티즌 평점 6.58점입니다.
호평 유쾌한 코미디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조우진의 요리사 연기와 이규형의 허당미가 인상적입니다. 명절에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로 적합하며, 가족 드라마 요소가 따뜻합니다. 액션 장면의 활용이 신선합니다.
혹평 철 지난 조폭 코미디로 뻔하고 촌스럽습니다. 98분 동안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호불호가 강하며, 혹평 측으로 기우는 추세입니다. 호평 리뷰가 성의 없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평론가 평가 박평식(씨네21)은 "허풍에 목맨 쓴웃음만"으로 ★☆를, 송경원(씨네21)은 "추석과 조폭 코미디. 여전히 먹히는 공식으로 풀어낸 안전한 오락"으로 ★★☆를 주었습니다. 류예지는 "장르는 코미디인데, 98분 동안 웃음 타율은 0%"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청 추천
이 영화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코미디와 액션이 어우러진 가벼운 영화를 즐기시는 관객
조폭 소재의 유쾌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배우 팬
가족과 함께 명절에 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
그러나 뻔한 코미디와 폭력 장면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가족 관람 시 주의하세요.
다시보기 및 정보
공개일: 2025년 10월 3일 (대한민국)
상영 시간: 98분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욕설과 비속어 사용, 음주와 흡연 장면, 마약 관련 대사와 장면으로 인해)
촬영 기간: 2023년 4월 6일 ~ 2023년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