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2화 드라마 리뷰 –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김정현
- admiralty1013
- 9월 15일
- 5분 분량

2025년 9월 14일에 공개된 "백번의 추억" 2화는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고영례와 서종희의 우정이 깊어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영례의 짝사랑 불씨와 가족 고난, 종희의 숨겨진 과거를 통해 뉴트로 청춘 멜로의 감정적 깊이를 더하며, 한재필과의 운명적 재회를 통해 삼각관계의 싹을 틔웁니다. 총 12부작 드라마로서, 1982년 동인천을 기점으로 한 가상 버스 노선 100번을 무대로 우정, 첫사랑, 성장의 테마를 이어갑니다. 주요 테마는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피어나는 야망과 우정의 지지력으로, 리어카 사고 해결과 돈 선물 장면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화에서는 영례의 야간학교 진학 결심과 종희의 비밀스러운 도움, 재필의 불법 과외 동의가 핵심입니다.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고영례 (김다미)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극장 재필을 알아보고 짝사랑이 싹트며, '자이언트' 수건을 찾는 과정에서 야간학교 진학을 결심합니다.
특징: 가족 생계 부담 속에서 오빠의 응원으로 결의를 다지지만, 어머니 리어카 사고로 고난을 겪습니다. 김다미는 영례의 수건 찾기 장면에서 수줍은 설렘을 눈빛으로 표현하며, 리어카 사고 후 읍소하는 절박함을 떨리는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꿈은 국문학과 진학으로, 문제집을 펼치는 장면에서 조용한 결의가 드러납니다.
서종희 (신예은)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영례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되어 인형에 돈을 숨겨 도와주며, 과거 야반도주 장면이 플래시백으로 드러납니다.
특징: 쫓기는 듯한 낯선 남자를 피하며 긴장감을 보이지만, 영례를 위해 만원짜리를 건네는 따뜻함을 드러냅니다. 신예은은 종희의 인형 선물 장면에서 안도와 우정의 미소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버스 창밖에서 몸을 숨기는 태도로 비밀스러운 과거를 강조합니다. 미스코리아 입상 후 배우가 되는 꿈을 재확인하며, "사는 게 재미있어졌다"는 고백으로 청춘의 회복력을 보입니다.
한재필 (허남준)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2화에서 장덕구의 정학을 막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 불법 과외를 동의합니다.
특징: 아버지의 압박 속에서 도시락을 받으며 약해지는 감정을 보입니다. 허남준은 재필의 아버지 면담 장면에서 끈기 있는 시선과 어깨 움직임으로 갈등을 표현하며, 다방 미팅 엔딩에서 영례와의 눈맞춤으로 수줍은 재회를 암시합니다. 어머니를 떠올리며 약해지는 감정 곡선이 인상적입니다.
권해자 (이민지)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이자 3번방 방장으로,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기숙사 독재를 이어가며 신입들의 일상을 압박합니다.
특징: 안내양들 사이에서 계급을 유지하며 심부름을 지시합니다. 이민지는 해자의 기싸움 장면에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영례의 야간학교 소식을 듣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팀 내 갈등을 강조합니다. 국민체조 지휘로 리더십을 드러냅니다.
차옥희 (오우리)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권해자의 오른팔로 기숙사 계급을 유지합니다.
특징: 눈치와 처세술로 해자의 기분을 맞추며 생존합니다. 오우리는 옥희의 노래 지시 장면에서 유쾌한 미소를 유지하며, 신입 괴롭힘에서 미묘한 계급 의식을 연기합니다. 분식집 심부름 장면에서 실무적 면모를 보입니다.
고영식 (전성우)
소개: 고영례의 오빠로, 대학생입니다. 2화에서 여동생에게 문제집과 교과서를 건네며 응원합니다.
특징: 법대생으로 가족의 희생을 알며 조용한 지지를 보냅니다. 전성우는 영식의 문제집 건네기 장면에서 빼곡한 필기와 부드러운 미소로 형제애를 표현하며, 가족 내 압박을 부각합니다.
박만옥 (이정은, 특별출연)
소개: 고영례의 어머니로,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리어카 사고로 고난을 겪습니다.
특징: 장남 대학 생활을 위해 뒷바라지하며 "공부는 옘병"이라고 걱정합니다. 이정은은 만옥의 리어카 구르는 장면에서 세밀한 손동작과 비명으로 시대적 고증을 더하며, 특별출연으로 가족 배경을 강조합니다.
한기복 (윤제문)
소개: 한재필의 아버지로, 백화점 사장인 40대 후반 남성입니다. 2화에서 아들에게 불법 과외를 강요합니다.
특징: 공부 강요로 재필과 갈등합니다. 윤제문은 기복의 면담 장면에서 언짢은 표정과 강요 순간의 분노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가족 내 압박을 부각합니다.
마상철 (이원정)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2화에서 4:4 미팅을 주선합니다.
특징: 친구들을 모아 다방 미팅을 벌입니다. 이원정은 상철의 주선 장면에서 수상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청소년기 에너지를 표현합니다.
장덕구 (오승백)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2화에서 정학 위기에 처합니다.
특징: 재필과 시비를 이어가며 아버지 도시락 장면이 등장합니다. 오승백은 덕구의 정학 면담 장면을 통해 청소년기 에너지를 표현합니다.
성만옥 (김지현)
소개: 한재필의 새어머니로,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2화에서 가족 내 갈등을 지켜봅니다.
특징: 재필의 새엄마로서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김지현은 만옥의 도시락 건네기 장면에서 조용한 지지를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주요 내용
"백번의 추억" 2화는 1982년 동인천을 배경으로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의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극장에서 재필을 알아본 영례는 기숙사에 돌아와 '자이언트' 수건을 찾으며 짝사랑의 불씨를 키웁니다. 간판에서 '자이언트' 글자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다 '자이언트 나이트'까지 찾아가 경찰에 붙잡히는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영례는 정신을 다잡고 국가보조금 지원 야간학교 진학을 결심합니다. 어머니 박만옥은 "다 돈 아니야?"라며 공부 비용을 걱정하지만, 오빠 고영식이 빼곡히 필기한 문제집과 교과서를 건네며 조용히 응원합니다.
기숙사에서는 권해자가 독재를 행사하며 안내양들의 국민체조를 지휘합니다. 차옥희는 해자의 오른팔로 노래와 안마를 지시하며 계급을 유지합니다. 영례와 종희는 함께 버스 안내를 하며 우정을 다지지만, 갑자기 만옥의 리어카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생계 수단이 부서진 영례는 노상식에게 가불을 읍소하지만, 원칙주의자인 그는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종희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종희의 과거가 플래시백으로 드러납니다. 6개월 전 멍든 얼굴로 짐을 싸서 야반도주한 장면과, 버스 창밖에서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다급히 몸을 숨기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종희는 인형 속에 만원짜리를 가득 숨겨 영례에게 건네며 "나중에 선생님 돼서 월급 타면 갚아"라고 말합니다. 영례는 감격하며 우정을 확인합니다. 종희는 "사는 게 재미있어졌다"고 고백하며 과거의 어둠을 털어냅니다.
재필은 장덕구의 정학을 막기 위해 아버지 한기복을 찾아갑니다. 기복은 불법 과외를 받는 조건으로 정학을 면제해주며, 재필은 약해진 마음으로 도시락을 받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마상철의 주선으로 4:4 다방 미팅이 열립니다. 종희의 '소원권'에 끌려 나간 영례와 마지못해 참석한 재필이 마주칩니다. 영례는 재필을 단번에 알아보고, 종희는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재필의 눈빛이 교차하며 우정과 사랑 사이의 긴장감이 흐릅니다. 엔딩에서는 세 남녀의 재회가 도파민을 자아냅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종희의 과거 남자가 다시 등장하며 미스터리를 유지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인형 속 돈 선물 장면
설명: 종희가 영례의 집안 사정을 알게 되어 인형에 만원짜리를 숨겨 건네는 장면입니다.
특징: 우정의 따뜻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80년대 인형 디테일과 바람 소음으로 시대감을 더합니다. 신예은의 안도 미소와 김다미의 감격 눈물이 케미를 강조하며, 리어카 사고 후의 절박함을 해소하는 서곡으로서 청춘의 지지력을 줍니다. 인형 열기 순간의 긴장감이 몰입을 높입니다.
리어카 사고와 읍소 장면
설명: 만옥의 리어카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 후 영례가 노상식에게 읍소하는 장면입니다.
특징: 가족 고난을 시각적으로 폭로하며, 영례의 떨리는 목소리와 손동작이 공감을 증폭합니다. 김다미의 절박한 연기와 이정은의 비명 표정이 내면의 유대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주판 계산 모티브로 희생을 연결합니다. 10분간 펼쳐지는 긴장감이 현실의 무게를 강조합니다.
다방 미팅 재회 장면
설명: 4:4 미팅에서 영례, 종희, 재필이 운명적으로 마주하는 엔딩 장면입니다.
특징: 청춘 멜로의 클라이맥스로, 짝사랑의 설렘과 삼각관계의 싹이 펼쳐지며 감동을 줍니다. 김다미의 알아보는 눈빛과 허남준의 수줍은 시선이 감정적 충돌을 강조하며, 신예은의 흥미로운 표정이 따뜻함을 부각합니다. 다방 조명 전환으로 이어지는 긴장감이 다음 화 기대를 자아냅니다.
리뷰 코멘터리
"백번의 추억" 2화는 고영례의 짝사랑 시작부터 가족 고난, 서종희의 비밀 도움, 한재필과의 재회를 통해 뉴트로 청춘 멜로의 본질인 설렘과 현실의 무게를 균형 있게 그려냅니다. 김다미는 수건 찾기의 수줍음부터 리어카 사고의 절박함, 인형 선물의 감격까지 영례의 책임감과 야망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80년대 청춘의 생동감을 잡습니다. 신예은은 과거 플래시백의 긴장부터 돈 건네기의 따뜻함, "사는 게 재미있어졌다" 고백의 밝음까지 종희의 에너지를 정교하게 밟아내며, 인형 숨기기와 미팅 시선으로 우정의 깊이를 더합니다. 허남준은 재필의 아버지 면담의 끈기와 도시락 받기의 약함, 다방 재회의 수줍음으로 첫사랑을 암시합니다. 이민지는 권해자의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주고, 오우리는 차옥희의 처세술로 유쾌함을 불어넣습니다. 윤제문의 한기복 강요와 이정은의 만옥 사고 장면은 가족 희생을 대비시키고, 전성우의 고영식 응원은 형제애를 강조합니다. 이재원의 김정식 보조 역할은 실무적 안정감을 더하고, 이원정의 마상철 주선은 청소년기 에너지를 예고합니다. 연출은 버스 소음과 리어카 굴러가는 소리를 교차 편집하며 카메라 워크로 인물들의 미세 감정 변화를 포착합니다. 다만, 1화의 요술공주 밍키 언급 오류가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케미와 80년대 차량(현대 포니 재현)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며, 우정과 첫사랑의 빌드업에 대한 기대를 자아냅니다. 이 에피소드는 현실 고난 속 우정의 폭로를 통해 향수와 공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특징 |
배경 재현 | 1982년 동인천 100번 버스, 현대 포니 차량 사용 | 뉴트로 감성 강조, 실제 1997년 폐선 노선 기반으로 시대적 디테일 ↑ |
고증 요소 | 국민체조, 리어카 사고, 문제집 필기 | 80년대 일상 디테일로 몰입 ↑, K-장녀 희생 강조 |
PPL 변형 | 오카이콜라, 썬트리 상표 비틀기 | 상표 비틀어 시대감 유지, 제품 등장으로 자연스러운 일상 묘사 |
촬영지 | 전라북도 전주시 | 실제 버스 기숙사 재현, 언덕 장면으로 리어카 사고 생동감 ↑ |
음악 | OST Part 2: 다정하게 아름답길 (강아솔) | 청춘 멜로 분위기 더함, 재회 장면 배경으로 감정 증폭 |
시청 추천
뉴트로 청춘 팬: 다방 미팅과 국민체조, 버스 안내 장면이 80년대 향수를 자아냅니다.
멜로 성장 팬: 영례의 야간학교 결심과 종희 과거 플래시백, 재필 불법 과외 장면이 청춘 트라우마를 깊이 파고듭니다.
배우 팬: 김다미의 리어카 읍소 연기와 신예은의 인형 선물, 허남준의 도시락 받기 장면이 매력적입니다.
총평
"백번의 추억" 2화는 인형 선물과 다방 재회로 감정적 전개를 이어가며, 뉴트로 청춘 멜로의 본질을 잘 담아냅니다. 김다미와 신예은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짝사랑과 우정 장면이 관계의 재정립을 강조합니다. 연출은 과거 일상과 청춘 갈등의 균형을 맞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인물들의 야망을 통해 인간성을 드러냅니다. 고증 오류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향수감이 뛰어나며, 종희 과거 사연과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