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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1화 드라마 리뷰 –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김정현

  • admiralty1013
  • 9월 14일
  • 6분 분량
백번의 추억 1화 드라마 리뷰 –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김정현



2025년 9월 13일에 공개된 "백번의 추억" 1화는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고영례와 신입 서종희의 첫 만남과 우정의 시작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두 여주인공의 일상과 꿈, 그리고 한재필과의 우연한 조우를 통해 뉴트로 청춘 멜로의 매력을 드러내며, 가족 희생과 청춘의 야망을 조화롭게 그려냅니다. 총 12부작 드라마로서, 1982년 동인천을 기점으로 한 가상 버스 노선 100번을 무대로 우정, 첫사랑, 성장의 테마를 펼칩니다. 주요 테마는 남루한 일상 속 반짝이는 야망과 우정의 힘으로, 설사 사건 해결과 꿈 공유 장면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화에서는 고영례의 가족 뒷바라지와 서종희의 신입 적응 과정, 한재필의 복싱 시합 승리가 핵심입니다.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 고영례 (김다미)

    •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승객을 태우다 스카프를 잃어버린 서종희와 첫 만남을 가지며, 요금 도둑을 쫓는 과정에서 한재필과 조우합니다.

    • 특징: 가족의 장남 대학 진학을 위해 생계를 책임지며 하루를 시작하는 책임감 있는 성격을 보입니다. 김다미는 영례의 멀미를 참아내는 인내와 요금 회수 추격 장면의 활기찬 움직임을 통해 80년대 청춘의 생동감을 표현하며, 변비약을 직접 먹어 증명하는 희생적 장면에서 주저앉을 듯한 디테일한 호흡 변화로 내면의 강인함을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꿈은 국문학과 진학으로, 공부하는 장면에서 조용한 결의가 드러납니다.


  • 서종희 (신예은)

    •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신입으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스카프를 잃어버린 채 버스에 오르며 고영례와 만나고, 노상식의 눈에 띄어 입사합니다.

    • 특징: 우렁찬 목소리로 안내를 하며 신입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이지만, 기숙사에서 권해자의 괴롭힘을 받습니다. 신예은은 종희의 풍선껌을 씹으며 여유를 부리는 태도와 설사 사건 누명에서 벗어나는 안도감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미스코리아 입상 후 배우가 되는 꿈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밝은 눈빛으로 청춘의 야망을 강조합니다. 휴무일 극장 방문과 하이파이브 장면에서 우정의 따뜻함을 더합니다.


  • 한재필 (허남준)

    •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요금 도둑과 싸우다 고영례를 구하고, 복싱 시합에서 승리합니다.

    • 특징: 복싱을 좋아하나 아버지 한기복의 공부 강요로 갈등하며, 체벌을 받습니다. 허남준은 재필의 턱 어퍼컷 후 일어서는 끈기와 뉴스 보도 장면의 자부심을 호흡과 시선으로 표현하며, 극장 엔딩에서 영례와 종희의 입을 막는 장면에서 수줍은 미소로 첫사랑의 싹을 암시합니다. 어머니를 떠올리며 싸움을 이기는 감정 곡선이 인상적입니다.


  • 권해자 (이민지)

    •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이자 3번방 방장으로,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신입 서종희를 괴롭히며 기숙사 독재를 행사합니다.

    • 특징: 안내양들 사이에서 계급을 유지하며 노래와 안마를 시키는 권위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민지는 해자의 기싸움 장면에서 날카로운 시선과 설사 사건 의심을 균형 있게 표현하며, 차옥희와의 공모를 통해 팀 내 긴장감을 강조합니다. 국민체조 장면에서 리더십을 드러냅니다.


  • 차옥희 (오우리)

    •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권해자의 오른팔로 신입을 골탕 먹이는 계략을 꾸밉니다.

    • 특징: 눈치와 처세술로 해자의 기분을 맞추며 생존하는 2인자 역할을 합니다. 오우리는 옥희의 노래 시키기와 안마 지시 장면에서 유쾌한 미소를 유지하며, 신입 괴롭힘에서 미묘한 계급 의식을 연기합니다. 분식집 심부름 장면에서 실무적 면모를 보입니다.


  • 노상식 (박지환, 특별출연)

    • 소개: 청아운수 노무과장으로, 40대 중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서종희의 목소리를 듣고 입사시켜줍니다.

    • 특징: 회사 기숙사에서 군기 잡는 엄격한 태도를 보입니다. 박지환은 노상식의 신입 평가 장면에서 직감적인 판단을 표현하며, 국민체조 지휘로 안정감을 줍니다. 특별출연으로 1회에만 등장합니다.


  • 박만옥 (이정은, 특별출연)

    • 소개: 고영례의 어머니로,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가족의 희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특징: 장남 대학 생활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모성애를 드러냅니다. 이정은은 만옥의 주판 계산 장면에서 세밀한 손동작으로 시대적 고증을 더하며, 특별출연으로 가족 배경을 강조합니다.


  • 한기복 (윤제문)

    • 소개: 한재필의 아버지로, 백화점 사장인 40대 후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아들에게 체벌을 가합니다.

    • 특징: 공부 강요로 재필과 갈등합니다. 윤제문은 기복의 뉴스 시청 장면에서 언짢은 표정과 체벌 순간의 분노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가족 내 압박을 부각합니다.


  • 김정식 (이재원)

    • 소개: 청아운수 버스 기사로,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재필의 시합을 응원합니다.

    • 특징: 실무적 역할을 하며 동료애를 보입니다. 이재원은 정식의 시합 응원 장면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표현합니다.


  • 계금애 (김가영)

    • 소개: 청아운수 수금원이자 기숙사 사감으로,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기숙사 관리를 합니다.

    • 특징: 사감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합니다. 김가영은 금애의 보조적 태도를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 마상철 (이원정)

    •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분식집에 관심을 보입니다.

    • 특징: 예쁜 여자에 대한 작전을 세웁니다. 이원정은 상철의 수상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더합니다.


  • 장덕구 (오승백)

    • 소개: 정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10대 후반 남성입니다. 1화에서 싸움을 벌입니다.

    • 특징: 재필과 시비를 붙습니다. 오승백은 덕구의 몸싸움 장면을 통해 청소년기 에너지를 표현합니다.


  • 이숙자 (이다빛나)

    • 소개: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으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1화에서 설사 사건 범인으로 드러납니다.

    • 특징: 요금 빼돌리기 복수로 변비약을 씁니다. 이다빛나는 숙자의 약봉지 발견 장면에서 절박함을 보입니다.



주요 내용


"백번의 추억" 1화는 1982년 동인천을 배경으로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귀 밑에 동전 파스, 주머니에 비닐봉지를 꽂은 영례는 승객을 밀어 넣으며 버스를 운행하다 지각할 뻔한 여학생 서종희의 스카프가 날아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스카프를 쫓아 버스에 오르지 못한 종희는 우렁찬 목소리로 안내를 시도하며 노상식의 눈에 띄어 청아운수에 입사하게 됩니다. 기숙사에서는 권해자가 독재를 행사하며 신입 종희를 기세에서 압도하려 하지만, 종희는 풍선껌을 씹으며 여유를 부립니다. 차옥희는 해자의 오른팔로 노래와 안마를 시키며 계급을 유지합니다.


아침에 안내양들은 국민체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영례는 종희의 견습생 생활을 돕다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남학생들을 쫓아 토큰을 회수하려 합니다. 이때 복싱을 연습하던 한재필이 나타나 몸싸움을 벌이던 영례를 구해주고, 다친 손을 치료하며 떠납니다. 영례는 재필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한편, 권해자의 심부름으로 분식집에 간 영례와 종희는 주판 계산으로 시간을 지체하며 "해자 언니 말은 법"이라는 압박을 느낍니다.


영례의 가족은 장남 고영식의 대학 생활을 위해 희생합니다. 어머니 박만옥은 주판으로 가계를 꾸리고, 영례는 멀미를 참으며 일합니다. 갑자기 안내양들이 설사로 고생하자 다른 직원들이 대체합니다. 권해자는 야식에 뭔가를 탄 종희를 의심하지만, 영례와 종희는 동료 이숙자의 가방에서 변비약을 발견합니다. 이숙자는 감기약이라고 우기지만, 영례가 직접 약을 먹어 화장실에 달려가며 변비약임을 증명합니다. 이숙자는 요금 빼돌리기 적발로 복수한 것으로 밝혀지며, 종희는 누명을 벗습니다.


재필은 복싱 시합에 나서 턱에 어퍼컷을 맞고 혼미에 빠지지만, 친어머니를 떠올리며 일어나 역전 승리를 거둡니다. 청소년 복싱 대회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뉴스에 보도되지만, 아버지 한기복은 이를 보고 언짢아하며 "아빠의 못 배운 한을 풀지 마"라는 재필의 말에 체벌을 가합니다. 영례와 종희는 친해지며 꿈을 공유합니다. 영례는 국문학과 진학을, 종희는 미스코리아 입상 후 배우가 되는 꿈을 밝히고, "Girls, Be ambitious"를 주문처럼 외웁니다. 휴무일에 극장에서 '애마부인'을 보며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마상철은 분식집 예쁜 여자에 작전을 세우고, 장덕구와 재필은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쫓깁니다. 엔딩에서는 영례와 종희가 극장에 가다 재필과 조우하며, 재필이 둘의 입을 막고 '쉿' 사인을 보냅니다. 에필로그에서는 6개월 전 피범벅인 종희의 과거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스카프 날아간 첫 만남 장면

    • 설명: 버스 안내양 고영례가 승객을 태우다 서종희의 스카프가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 특징: 두 청춘의 운명적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80년대 버스 소음과 바람 효과로 시대감을 더합니다. 김다미의 동전 파스와 신예은의 우렁찬 목소리가 케미를 강조하며, 신입 입사의 서곡으로서 청춘의 활기를 줍니다. 귀 밑 파스와 비닐봉지 디테일이 뉴트로 감성을 높입니다.


  2. 변비약 증명 희생 장면

    • 설명: 설사 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고영례가 변비약을 직접 먹고 화장실에 달려가는 장면입니다.

    • 특징: 우정의 증명을 시각적으로 폭로하며, 영례의 주저앉을 듯한 호흡 변화가 공감을 증폭합니다. 김다미의 문 열고 나갈 때 힘 빠진 연기와 신예은의 안도 표정이 내면의 유대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주판 계산 모티브로 가족 희생을 연결합니다. 15분간 펼쳐지는 긴장감이 몰입을 높입니다.


  3. "Girls, Be ambitious" 꿈 공유 장면

    • 설명: 영례와 종희가 서로의 꿈을 나누며 "소년만 야망을 가지란 법 있니? 소녀도 가져야지"라고 외우는 장면입니다.

    • 특징: 청춘 멜로의 클라이맥스로, 야망의 역설과 우정의 폭발이 펼쳐지며 감동을 줍니다. 김다미의 조용한 결의와 신예은의 밝은 눈빛이 감정적 충돌을 강조하며, 하이파이브와 비발디 휴식 장면의 따뜻함이 청춘의 찬란함을 부각합니다. 휴무일 극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전환이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리뷰 코멘터리


"백번의 추억" 1화는 고영례와 서종희의 첫 만남부터 우정 깊어짐, 한재필과의 조우를 통해 뉴트로 청춘 멜로의 본질인 반짝임과 성장을 균형 있게 그려냅니다. 김다미는 스카프 만남의 활기부터 변비약 희생의 인내, 꿈 공유의 결의까지 영례의 책임감과 야망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80년대 청춘의 생동감을 잡습니다. 신예은은 신입 입사의 자신감부터 누명 벗음의 안도, 미스코리아 꿈 고백의 밝음까지 종희의 에너지를 정교하게 밟아내며, 풍선껌 씹기와 하이파이브로 우정의 따뜻함을 더합니다. 허남준은 재필의 복싱 승리와 체벌 장면으로 갈등 곡선을 표현하며, 엔딩 입틀막의 수줍음으로 첫사랑을 암시합니다. 이민지는 권해자의 기싸움과 괴롭힘으로 긴장감을 주고, 오우리는 차옥희의 처세술로 유쾌함을 불어넣습니다. 윤제문의 한기복 체벌과 이정은의 박만옥 주판 장면은 가족 희생을 대비시키고, 박지환의 노상식 입사 장면은 회사 현실을 강조합니다. 이재원과 김가영의 보조 역할은 실무적 안정감을 더하고, 이원정의 마상철 작전은 청소년기 에너지를 예고합니다. 연출은 버스 소음과 국민체조를 교차 편집하며 카메라 워크로 인물들의 미세 감정 변화를 포착합니다. 다만, 요술공주 밍키 언급의 고증 오류(1982년 배경에 1983년 방영 작품)가 약간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케미와 80년대 차량(대우 BF 버스, 현대 포니) 재현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며, 우정과 첫사랑의 빌드업에 대한 기대를 자아냅니다. 이 에피소드는 남루한 일상 속 야망의 폭로를 통해 향수와 공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항목

세부 내용

특징

배경 재현

1982년 동인천 100번 버스, 대우 BF 버스 사용

뉴트로 감성 강조, 실제 1997년 폐선 노선 기반

고증 요소

국민체조, 주판 계산, 동전 파스

80년대 일상 디테일로 몰입 ↑

PPL 변형

코카콜라 → 오카이콜라, 델몬트 → 썬트리

상표 비틀어 시대감 유지

촬영지

전라북도 전주시

실제 버스 기숙사 재현

음악

OST Part 1: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백예린)

청춘 멜로 분위기 더함


시청 추천


  • 뉴트로 청춘 팬: 스카프 만남과 국민체조, 버스 안내 장면이 80년대 향수를 자아냅니다.

  • 멜로 성장 팬: 영례와 종희의 꿈 공유와 재필 복싱 승리, 가족 희생 장면이 청춘 트라우마를 깊이 파고듭니다.

  • 배우 팬: 김다미의 변비약 희생 연기와 신예은의 신입 자신감, 허남준의 엔딩 입틀막이 매력적입니다.



총평


"백번의 추억" 1화는 스카프 만남과 설사 사건 해결로 신선한 전개를 이어가며, 뉴트로 청춘 멜로의 본질을 잘 담아냅니다. 김다미와 신예은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첫 만남과 꿈 공유 장면이 우정의 재정립을 강조합니다. 연출은 과거 일상과 청춘 갈등의 균형을 맞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인물들의 야망을 통해 인간성을 드러냅니다. 고증 오류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향수감이 뛰어나며, 삼각관계와 종희 과거 사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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