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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1화 리뷰 – 유미지의 결심과 쌍둥이의 인생 체인지

  • admiralty1013
  • 5월 25일
  • 3분 분량

미지의 서울 1화 리뷰 – 유미지의 결심과 쌍둥이의 인생 체인지


2025년 5월 24일에 방영된 드라마 "미지의 서울" 1화는 쌍둥이 자매 유미지(박보영)와 유미래(박보영)의 삶이 뒤바뀌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미지는 할머니를 간병하며 힘겹게 살아온 동생으로,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자살을 시도한 언니 유미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삶과 언니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이 과정에서 첫사랑 이호수(박진영)와의 뜻밖의 재회와 가족 간의 갈등이 얽히며 깊은 감정선을 형성합니다. 1화는 유미지의 헌신적인 선택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출연자 소개


  • 유미지 (박보영)

    쌍둥이 중 동생으로, 할머니의 뇌경색 이후 간병에 전념하며 공부와 취업을 포기한 채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언니 유미래의 고통을 알게 된 후, 그녀를 대신해 직장 생활을 감당하기로 결심합니다.

  • 유미래 (박보영)

    쌍둥이 중 언니로, 직장에서 상사의 비리를 고발한 동료를 지지했다가 괴롭힘의 표적이 됩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지만, 유미지의 개입으로 삶을 이어갈 기회를 얻습니다.

  • 이호수 (박진영)

    유미지의 첫사랑으로, 과거 교통사고로 청각 장애와 다리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유미래의 안부를 걱정하며 유미지와 재회하며 과거의 오해가 드러납니다.

  • 염분홍 (김선영)

    유미지와 유미래의 어머니로, 유미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딸들의 삶을 걱정합니다.

  • 송경구 (문동혁)

    유미지의 전 남자친구로, 어머니가 결혼을 제안하지만 유미지는 그를 과거로만 간주합니다.



주요 내용


유미지의 힘겨운 삶과 가족 배경


유미지는 쌍둥이 언니 유미래와 달리 안정적인 직업 없이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과거 할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그녀는 학업과 취업을 모두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렸습니다. 어머니 염분홍은 "기술을 배우든, 경구와 결혼하든 현실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유미지는 "경구는 그냥 전 남친일 뿐"이라며 이를 거부합니다. 한편, 유미래는 집안의 경제적 버팀목으로, 그녀 덕분에 집이 유지되고 있다는 어머니의 말이 유미지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이호수와의 재회와 과거의 오해


유미지는 제사를 위해 본가에 내려왔다가 첫사랑 이호수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이호수는 인사 대신 "미래는 잘 지내냐"고 묻고, 유미지는 그의 무관심에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라"며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과거 이호수는 유미지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 온 우등생이었지만, 교통사고로 청각과 다리에 장애를 얻은 후 유미지의 말을 잘 듣지 못했던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호수는 최근 유미래를 우연히 만나 힘들어 보였다며 걱정을 전하고, 이는 유미지가 언니의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유미래의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 시도


유미지는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유미래에게 전화하지만, 퉁명스러운 대답에 화를 냅니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반찬을 전달하러 서울로 올라간 유미지는 유미래를 회사 근처에서 만납니다. 유미래는 "적당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게 낫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유미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사라집니다. 그녀는 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리려 했고, 유미지가 손을 잡아 구하려 하지만 결국 함께 추락합니다. 유미지는 "나를 두고 후회하게 만들 거냐"며 울부짖습니다. 유미래는 직장에서 비리를 고발한 선배를 지지했다가 괴롭힘을 당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유미지의 결단과 삶의 교환


추락 후 유미래는 "다 계산했다"고 말하지만, 유미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유미래의 직장 내 고통을 알게 된 유미지는 "내가 너로 살 테니, 넌 나로 살라"고 제안합니다. 두 자매는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맺고, 1화는 이 감동적인 결심으로 끝납니다. 유미지의 헌신은 언니를 구하려는 사랑과 희생의 상징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유미래의 자살 시도와 유미지의 구원

    유미지가 언니의 손을 잡고 함께 추락하는 장면은 긴장감과 감정적 충격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나 어떻게 살라고"라는 외침은 유미지의 절절한 심경을 보여줍니다.


  2. 유미지와 이호수의 재회

    본가에서 이호수와 마주치는 장면은 과거의 오해와 현재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3. 쌍둥이의 약속

    새끼손가락을 걸며 삶을 바꾸기로 결심하는 장면은 유미지의 희생적 사랑을 강조하며, 드라마의 핵심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시청 추천


  •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다룬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 복잡한 캐릭터 감정과 관계에 몰입하고 싶은 분들

  • 현실적인 사회 문제와 인간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



총평


"미지의 서울" 1화는 유미지의 헌신과 쌍둥이 자매의 삶이 교차되는 과정을 통해 가족愛와 희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박보영은 유미지와 유미래의 상반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두 캐릭터의 내면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이호수와의 재회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감정적 다리 역할을 하며, 유미래의 자살 시도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사회 문제를 현실적으로 조명합니다. 유미지의 결단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기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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