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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1화 리뷰 – 대치동의 치열한 생존기, 부모의 사랑과 현실의 갈등

  • admiralty1013
  • 3월 6일
  • 3분 분량

라이딩 인생 1화


"라이딩 인생"은 교육열로 유명한 대치동을 배경으로, 자녀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드라마입니다. 2025년 3월 3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워킹맘과 전업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공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연출은 대치동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통해 계층 간 신경전, 부모의 애타는 마음,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화는 주인공 정은(전혜진)을 중심으로 대치동 입성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을 조명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합니다.



출연자 소개


  • 정은(전혜진): 워킹맘이자 딸 서윤의 교육을 책임지는 엄마로, 회사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끊임없는 고민에 시달리는 인물입니다.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성격으로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흔들리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전혜진은 정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 서윤(김사랑): 정은의 딸로, 명성초 입학을 앞둔 7세 소녀로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간직한 캐릭터입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엄마 놀이를 하며 평범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부모의 치열한 노력 속에서 점차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사랑은 어린 나이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서윤의 매력을 잘 살려냅니다.

  • 재만(전석호): 정은의 남편이자 서윤의 아빠로, 홈쇼핑 PD라는 직업을 가진 가정적인 인물입니다. 아내를 지지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전석호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합니다.

  • 토미맘(박보경): 대치동의 실세로 불리는 전업맘으로, 3살 때부터 필기체 영어 과외를 시킬 만큼 교육열이 높은 인물입니다. 세련된 이미지 뒤에 숨겨진 경쟁심과 자부심을 드러내며 극 초반 정은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박보경은 토미맘의 당당함과 엘리트 의식을 잘 표현합니다.

  • 지아(조민수): 정은의 엄마이자 서윤의 외할머니로, 미술치료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인물입니다. 손녀를 돕기 위해 나서지만 응급 상황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위기를 초래합니다. 조민수는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지아의 사연을 암시합니다.



주요 내용


"라이딩 인생" 1화는 대치동에서 명성초 입학을 앞둔 서윤(김사랑)과 그녀의 엄마 정은(전혜진)의 하루로 시작됩니다. 대치동이라는 교육의 전쟁터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그 중심에 워킹맘 정은이 놓여 있습니다. 이야기는 정은이 딸의 교육을 위해 분투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초반: 대치동의 치열한 경쟁

드라마는 아침부터 유명 영어 교재를 구하기 위해 서점 앞에 줄을 선 엄마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정은은 교재를 구하지 못해 좌절하지만, 우연한 교통사고로 앞차 주인에게 교재를 양도받으며 첫 번째 난관을 넘깁니다. 이 장면은 대치동에서 사소한 물건 하나조차 경쟁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한편, 서윤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엄마 놀이를 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이는 곧 부모들의 치열한 현실과 대비되며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중반: 워킹맘의 고군분투

정은은 회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갑작스레 시터가 "라이딩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남기고 사라지면서 위기에 처합니다.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급히 서윤을 데리러 간 정은은 워킹맘의 서러움을 몸소 보여줍니다. 영어 학원에서도 A반과 B반으로 나뉜 계층 차이를 느끼며, 토미맘(박보경)과의 신경전은 정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힙니다. 토미맘은 A반 교재를 관리한다는 이유로 원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대치동 실세다운 면모를 과시합니다.

남편 재만(전석호)은 시어머니의 잔소리에도 아내를 감싸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시터의 연이은 부재로 정은은 외할머니 지아(조민수)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아는 손녀를 돌보다 응급 상황으로 쓰러집니다. 결국 서윤은 혼자 택시를 타다 미아가 되지만, 지구대에서 무사히 보호되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은의 어린 시절 빗속을 뛰는 장면이 플래시백으로 삽입되며 그녀의 사연을 암시합니다.


후반: 빌런 시터와 외할머니의 반격

1화의 빌런으로 떠오른 시터는 연락 두절 후 아무렇지 않게 서윤이 다니는 학원에 등장합니다. 이에 분노한 지아가 시터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시터의 무책임한 태도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모습은 워킹맘을 둘러싼 불안정한 환경을 잘 보여줍니다. 한편, 과호흡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남학생의 모습이 잠깐 등장하며 대치동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부각합니다.

드라마는 정은의 고군분투와 가족의 연대를 통해 1화를 마무리하며, 다음 화에서 외할머니 지아가 본격적으로 서윤의 라이딩을 돕는 이야기가 이어질 것을 예고합니다.



시청 추천


  • 대치동 교육 현실에 관심이 있거나 리얼리티 드라마를 좋아하는 관객

  • 워킹맘의 고민과 가족의 연대를 다룬 이야기에 공감하는 분

  • 전혜진, 전석호 등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

  •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인 이야기를 선호하는 시청자



다시보기 및 정보


  • 방송일: 2025년 3월 3일

  •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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