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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였다 1화 드라마 리뷰 –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 admiralty1013
  • 11월 10일
  • 4분 분량

2025년 11월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 1화는 백화점 VIP판매팀 대리 조은수의 일상과 억눌린 트라우마, 친구 조희수의 가정폭력 피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은수의 유능한 업무 수행과 소백과의 우연한 만남, VIP 고객의 폭행 흔적 외면, 어머니 생일 방문 중 아버지의 폭력 재발, 희수의 멍든 얼굴 발견과 자살 시도 장면으로 이어지며, 엔딩에서 은수가 희수에게 남편 살해를 제안하는 절박한 순간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가정폭력의 대물림과 연대, 살인 공모의 시작을 탐구하며, 은수의 과거 트라우마와 현재의 갈등이 강조됩니다. 총 8부작 드라마로서,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휴먼 드라마를 다루며, 피해자들의 탈출 의지와 예상치 못한 방문객으로 인한 위기를 통해 사회적 부조리와 생존 본능을 그립니다. 주요 테마는 폭력의 굴레와 우정의 연대로, 내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대사와 엔딩 제안이 앞으로의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이 화에서는 은수의 내면 갈등과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관계가 핵심입니다.



출연자 소개


조은수 (전소니)


  • 소개: 30대 여성으로, 백화점 VIP판매팀 대리이자 에이스 세일즈맨입니다. 1화에서 고객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발휘하며 소백과의 시계 사건을 해결하고, 어머니 생일 방문과 희수 발견으로 트라우마를 드러냅니다.

  • 특징: 전소니는 업무 장면에서 차분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유능함을 표현하며, 아버지 대면 시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떨리는 목소리로 내면 갈등을 드러냅니다. 주짓수 도장에서의 격렬한 움직임과 희수에게 달려가는 절박한 러닝 샷에서 생존 의지를 강조합니다. 소백과의 술자리 대화에서 억눌린 미소를 보이며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립니다.


조희수 (이유미)

  • 소개: 30대 여성으로, 동화작가입니다. 1화에서 은수의 생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틀어박힌 채 멍든 얼굴로 등장하며, 자살 시도를 보입니다.

  • 특징: 이유미는 희수의 얼굴 클로즈업에서 공포와 절망이 스며든 표정으로 피해자의 고립감을 표현합니다. 은수가 문을 열고 발견하는 순간의 동요된 시선과 창가 장면에서 생사의 경계에 선 연약함을 강조합니다. 전체적으로 말수가 적지만, 은수의 제안에 대한 반응 암시로 앞으로의 연대를 예고합니다.


노진표 (장승조)

  • 소개: 40대 남성으로, 알파투자증권 골든원 부지점장입니다. 1화에서 은수와 주얼리 매장에서 마주치며 희수의 남편으로 소개됩니다.

  • 특징: 장승조는 매장 장면에서 세련된 수트와 부드러운 미소로 사회적 성공 이미지를 보이지만, 은수의 시선 교차에서 위압감을 암시합니다. 아직 폭력 장면은 나오지 않으나, 주얼리 대량 구매로 희수에 대한 통제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진소백 (이무생)

  • 소개: 중년 남성으로, 진강상회 대표입니다. 1화에서 VIP 행사 손님으로 등장해 시계 사건을 일으키고, 은수를 찾아온 후 술자리와 식사 장면에서 조력자 면모를 보입니다.

  • 특징: 이무생은 시계 도둑질 후 태연한 미소와 낮은 톤 대사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휘하며, 술자리에서 "억누르고 사는 사람 같아요"라는 통찰력 있는 말로 은수의 내면을 건드립니다. 뉴스 시청 후 "죽여버렸어야지" 대사에서 냉철한 현실주의를 강조합니다. 회사 직원 중 진표 닮은 장강 발견 장면에서 앞으로의 역할을 암시합니다.


박계순 (김미경)

  • 소개: 50대 여성으로, 은수의 어머니입니다. 1화에서 생일 방문 중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된 채 칼을 숨긴 채 등장합니다.

  • 특징: 김미경은 딸 앞에서 굳은 표정과 떨리는 손동작으로 장기간의 피해자 모습을 표현합니다. 과거 자살 시도 회상 장면에서 은수의 트라우마를 강조합니다.


조정남 (김원해)

  • 소개: 50대 남성으로, 은수의 아버지입니다. 1화에서 생일날 폭언과 폭력을 일삼습니다.

  • 특징: 김원해는 "자식들에겐 손 한번 댄 적 없다"는 뻔뻔한 대사로 가해자의 자기합리화를 드러내며, 은수의 분노를 유발합니다.


강희연 (한수연)

  • 소개: 40대 여성으로, 은수의 VIP 고객입니다. 1화에서 멍 자국을 보이다 자살 뉴스로 등장합니다.

  • 특징: 한수연은 멍 자국 장면에서 은수의 외면을 유발하는 절박함을 표현합니다.



주요 내용


"당신이 죽였다" 1화는 은수와 희수의 차 안 이동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내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대사가 반복되며, 은수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백화점에서 희수 생일 선물을 준비하다 약속 취소 연락을 받고, VIP 행사에서 소백을 만나 화려한 시계를 소개합니다. 행사 후 시계 도난을 발견하고 CCTV를 확인한 은수는 소백의 회사로 직접 찾아가 시계를 회수하며 밴드를 흠집 이유로 별도 판매합니다. 이후 술자리에서 소백은 은수의 능력을 인정하며 "뭔가 억누르고 사는 사람 같아요"라고 말하고, 은수는 동화작가 친구 희수를 언급합니다. 매장에서 진표가 주얼리를 대량 구매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VIP 화연이 멍 자국을 보이지만 은수는 외면하고, 대가로 선물세트 주문을 받습니다. 주짓수 도장에서 분노를 푼 후 어머니 생일로 집에 내려갑니다. 아버지가 폭언을 하고 어머니가 칼을 숨긴 것을 보며 고등학교 시절 자살 시도 트라우마를 회상합니다. "엄마 죽으려 한 거 알아요?"라고 따지고 아버지를 경찰서 앞에 버립니다. 희수 집에 가보니 문을 열고 멍든 얼굴을 발견합니다. 소백과 식사 중 진표 닮은 장강을 보고, 뉴스에서 화연 자살 소식을 접합니다. 소백의 "죽여버렸어야지. 살아서 끝을 봐야지" 말에 은수는 희수 집으로 달려가 자살 시도를 막고 "죽여버리자 네 남편"이라고 제안하며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주변 인물들의 상호작용과 폭력 단서가 병행되어 긴장감을 더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시계 도난 추격 및 술자리 장면

  • 설명: VIP 행사 후 시계 도난을 발견한 은수가 소백을 직접 찾아가 회수하고 흥정하는 과정, 이어 술자리 대화입니다.

  • 특징: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는 장면으로, 은수의 단호한 추격 동작과 소백의 태연한 반응이 대조를 이룹니다. 전소니의 날카로운 눈빛과 이무생의 낮은 톤 대사가 내면 통찰을 강조합니다. 빠른 카메라 컷과 정적 교차로 긴장감을 더하며, "억누르고 사는 사람" 대사가 은수의 트라우마를 예고합니다. 약 5분간의 빌드업이 공모 서사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아버지 대면 장면

  • 설명: 어머니 생일 방문 중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을 목격하고 대립하는 과정입니다.

  • 특징: 가정폭력 테마를 강조한 장면으로, 화면 분할 회상과 대사가 현실적 공감을 자아냅니다. 전소니의 떨리는 목소리와 김원해의 뻔뻔한 표정이 대조되며, 칼 숨김 동작이 피해자의 일상을 포착합니다. 빠른 편집과 배경음악이 감정 고조를 더하고, 경찰서 앞 버림 컷이 은수의 결단을 명확히 합니다. 약 4분간의 빌드업이 트라우마 대물림을 강조합니다.


희수 자살 시도 및 살인 제안 장면

  • 설명: 뉴스 시청 후 희수 집으로 달려가 창가 자살 시도를 막고 "죽여버리자 네 남편"이라고 제안하는 엔딩입니다.

  • 특징: 연대와 공모 테마를 강조한 클라이맥스로, 이유미의 공허한 표정과 전소니의 절박한 러닝 샷이 대조되며 절정 긴장감을 줍니다. 문 부수듯 여는 컷과 눈물 섞인 대사가 내면 갈등을 강조합니다. 3분간의 빌드업이 두 여성의 운명적 결합을 명확히 하며, 소백의 대사 에코가 여운을 줍니다.



리뷰 코멘터리


"당신이 죽였다" 1화는 은수의 일상부터 트라우마 폭발, 희수 발견까지 가정폭력의 현실과 연대의 본질을 균형 있게 그려냅니다. 전소니는 업무 에이스부터 절박한 친구 역할까지 극과 극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이유미는 적은 출연에도 피해자의 절망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장승조는 짧은 등장으로 가해자의 이중성을 암시하고, 이무생은 미스터리한 조력자로 서사를 풍성하게 합니다. 김미경과 김원해는 부모 역할로 폭력 대물림을 현실적으로 구현합니다. 연출은 일상 컷과 회상 편집을 교차하며 카메라 워크로 미세 표정 변화를 포착합니다. 다만, 폭력 묘사가 불편할 수 있으나 직접적 충격 장면을 최소화해 몰입을 유지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빌드업이 긴장감을 높이며, 피해자 연대의 카타르시스가 공감을 자아냅니다.



시청 추천


  • 스릴러 팬: 은수의 추격 장면과 엔딩 제안이 긴장감과 미스터리의 깊이를 파고듭니다.

  • 가정폭력·연대 드라마 팬: 트라우마 회상과 우정 결합이 매력적입니다.

  • 배우 팬: 전소니의 다층적 연기와 이무생의 통찰 대사가 돋보입니다.



총평


"당신이 죽였다" 1화는 은수의 트라우마와 희수의 절망으로 가정폭력 현실을 직시하며, 스릴러 드라마의 본질을 잘 담아냅니다. 전소니와 이유미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살인 제안 장면이 운명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연출은 폭력과 일상의 균형을 맞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인물들의 억눌린 감정을 통해 인간성을 드러냅니다. 세부 설정의 세밀함에도 불구하고, 전개의 긴장감이 몰입감과 공감을 주며, 다음 화의 공모 과정과 방문객 사건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당신이 죽였다 1화 드라마 리뷰 –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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