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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14화 리뷰 - 윤동주의 실명 위기와 강력특수팀의 필사적인 추격

  • admiralty1013
  • 7월 14일
  • 4분 분량
굿보이 14화 리뷰 - 윤동주의 실명 위기와 강력특수팀의 필사적인 추격



2025년 7월 13일에 공개된 "굿보이" 14화는 드라마의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극적인 긴장감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선사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주인공 윤동주(박보검)가 실명 위기에 처하며 절체절망의 순간을 맞이하는 가운데, 강력특수팀이 민주영(오정세)을 쫓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레오(고준)의 죽음과 함께 드러난 민주영의 과거 범죄, 그리고 경찰 내부의 배신자 발각 등 숨 가쁜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특히, 동주의 건강 악화와 팀의 분투가 맞물리며 감정적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이번 화는 "굿보이"의 코믹 액션과 청춘 수사극 요소를 넘어선 깊은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출연자 소개


  • 윤동주 (박보검 분)


    • 소개: 전 2018 상파울루 국제대회 복싱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인성경찰청 강력특수팀의 순경입니다.


    • 특징: 이번 14화에서 동주는 펀치 드렁크 증상으로 인해 시야를 잃는 위기에 처합니다. 박보검은 동주의 강인함과 취약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특히 오종구(정만식)와의 대치 장면에서 신체적 한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감동적으로 연기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동주의 고통과 분노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 지한나 (김소현 분)


    • 소개: 전 2018 상파울루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강력특수팀의 경장입니다.


    • 특징: 한나는 아버지 지호철의 죽음이 민주영과 연관되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후 복수심에 불타며 팀을 이끕니다. 김소현은 한나의 단호함과 내면의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특히 공포탄을 발사해 민주영을 저지하려는 장면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 김종현 (이상이 분)


    • 소개: 전 2018 상파울루 국제대회 펜싱 은메달리스트로, 강력특수팀의 경사입니다.


    • 특징: 종현은 동주의 건강 악화를 눈치채고 팀을 지원하며 조용히 활약합니다. 이상이는 종현의 침착함과 동료애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팀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 고만식 (허성태 분)


    • 소개: 전 2008 뭄바이 아시안대회 레슬링 동메달리스트로, 강력특수팀의 경사입니다.


    • 특징: 만식은 체력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팀을 뒷받침하며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허성태는 만식의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잘 살려내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 신재홍 (태원석 분)


    • 소개: 전 2012 상하이 아시안대회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로, 강력특수팀의 경장입니다.


    • 특징: 재홍은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전투에서 활약하지만, 이번 화에서는 동주를 지원하는 보조 역할에 충실합니다. 태원석의 묵직한 연기가 캐릭터의 듬직함을 강조합니다.


  • 민주영 (오정세 분)


    • 소개: 인성세관본부 주무관이자 이 드라마의 메인 빌런입니다.


    • 특징: 민주영은 레오를 속여 지호철을 살해한 진실이 드러나며 더욱 교활해집니다. 오정세는 민주영의 냉소적인 면모와 절박함을 탁월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적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오종구 (정만식 분)


    • 소개: 전 복싱 국가대표 코치로, 현재 J9경비 대표이자 민주영의 충복입니다.


    • 특징: 오종구는 동주의 펀치 드렁크 증상을 이용해 그를 공격합니다. 정만식은 오종구의 비열함과 강력한 전투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동주와의 대결에서 긴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 레오 (고준 분)


    • 소개: 러시아 마피아 ‘검은고양이’의 중간보스로, 이번 화에서 사망합니다.


    • 특징: 레오는 민주영의 배신을 알게 된 후 한나에게 진실을 전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고준은 레오의 냉혹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주요 내용


14화는 레오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레오는 민주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한나의 아버지 지호철(김영성)을 죽인 진범임을 깨닫고 한나에게 지호철의 디지털카메라를 건네며 참회의 뜻을 전합니다. 그러나 민주영의 부하들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하며, 그의 희생은 한나의 복수심을 더욱 불태웁니다.


의식을 회복한 윤동주는 강력특수팀과 함께 민주영의 수하들을 물리치지만, 민주영은 또다시 도망칩니다. 한나는 민주영이 누군가와 통화하며 위치가 노출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경찰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의심합니다. 팀은 민주영이 버린 대포폰을 복원해 배신자를 추적하고, 그 결과 광수대 막내 형사 이종훈(한상빈)이 첩자임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그날 밤, 이종훈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며 또 다른 충격을 안깁니다.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이 신종 마약 캔디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라 판단하고, 오종구의 용역업체가 관리하는 불법 화물을 추적하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이때 동주는 인성경찰청장 조판열(김응수)이 청장실에 은신 중이라는 직감에 따라 기습 작전을 펼칩니다. 코너에 몰린 민주영은 조판열을 인질로 삼아 탈출을 시도하지만, 한나가 공포탄을 발사하며 저지하고, 동주가 그를 맹렬히 추격합니다. 그러나 민주영은 또다시 놓치고 맙니다.


절정에 이르는 순간, 숨어 있던 오종구가 동주의 관자놀이에 강력한 펀치를 날립니다. 동주는 이미 악화된 펀치 드렁크 증상으로 시야가 흐려진 상태에서도 반격을 시도하지만, 결국 눈앞이 어두워지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릅니다. 오종구는 동주의 변화를 알아채고 비웃으며 떠나고, 동주는 실명 위기에 처한 채 쓰러집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충격과 함께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레오의 최후와 진실 전달


    • 레오가 한나에게 지호철의 디지털카메라를 건네며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이 에피소드의 감정적 하이라이트입니다. 고준의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는 레오의 후회와 참회를 강렬하게 전달하며, 한나의 복수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됩니다.


  2. 민주영과의 청장실 대치


    • 동주와 한나가 청장실에서 민주영을 압박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한나의 공포탄 발사와 동주의 추격은 팀워크와 개인의 결단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민주영의 교활함과 대비를 이룹니다.


  3. 동주의 실명 위기


    • 오종구의 펀치로 동주가 시야를 잃고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은 비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박보검의 절박한 연기와 연출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동주의 한계와 투지를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리뷰 코멘터리


"굿보이" 14화는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향한 전환점으로서, 감정과 액션의 균형을 잘 맞춘 에피소드입니다. 박보검은 동주의 신체적 붕괴와 정신적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연기력의 정점을 찍었고, 김소현은 한나의 복수심과 리더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오정세의 민주영은 여전히 교활하고 위협적인 빌런으로서 이야기를 이끄는 데 성공했으며, 레오 역의 고준은 짧은 출연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출 측면에서는 심나연과 이정화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특히 청장실 대치 장면과 동주의 실명 위기 장면은 카메라 워크와 조명이 어우러져 긴장감과 감정선을 극대화했습니다. 다만, 민주영이 반복적으로 도망치는 전개와 이종훈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또한, 동주의 건강 악화가 계속 강조되면서도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화는 강력특수팀의 단결과 각 캐릭터의 개인적인 동기가 얽히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은 2화를 앞두고 동주의 운명과 민주영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는 강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시청 추천


  • 액션과 감동을 동시에 원하는 시청자: 긴박한 추격전과 깊은 감정선이 어우러진 이번 화는 두 요소를 모두 만족시킵니다.


  • 박보검과 김소현 팬: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변신과 몰입감 있는 호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 애호가: 경찰 내부의 배신과 빌런과의 대결이 얽힌 스토리는 수사극 팬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총평


"굿보이" 14화는 윤동주의 실명 위기와 강력특수팀의 필사적인 추격을 통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에피소드입니다. 박보검, 김소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연출의 섬세함이 돋보이며, 레오의 죽음과 민주영의 악행이 드러나는 과정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개연성과 반복적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번 화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감정과 다음 화를 기다리는 설렘을 안겼습니다. 과연 동주가 실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영을 잡아낼 수 있을지, 종영을 앞둔 "굿보이"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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