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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시즌 3 13화 14화 리뷰 – 영창 & 항명

  • admiralty1013
  • 4월 29일
  • 3분 분량

신병 시즌 3 13화 14화


"신병 시즌 3" 13화와 14화는 '영창'과 '항명'을 주제로, 신화 부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와 부대원들의 갈등, 그리고 리더십의 대립을 그립니다. 12화에서 전투 준비 태세 중 과호흡으로 힘들어하던 문빛나리 이병을 도우려던 전세계 이병이 실수로 얼굴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사건을 둘러싼 대대장의 보복성 조치와 중대장의 사병 보호 노력, 그리고 전세계의 숨겨진 사정이 드러나며 긴장감과 감동이 어우러집니다. 동료애와 부조리한 현실 사이에서 부대원들의 단결과 희생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입니다.



출연자 소개


  • 문빛나리 (김요한): 엘리트 신병으로 입대한 이병.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실수를 반복하며 이번 화에서는 과호흡과 사건 연루로 고난을 겪습니다.

  • 최일구 (남태우):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은 말년 병장. 동료들을 위해 징계위원회에 자진 참석하며 선임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 성윤모 (김현규):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부대원들과 화합 중인 병사. 문빛나리를 돕기 위해 영창행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박민석 (김민호): 상병으로 성장한 인물. 전세계와 대대장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 김상훈 (이충구): 분대장으로, 부대 내 조화를 유지하려 하며 문빛나리를 보살피는 데 힘씁니다.

  • 전세계 (김동준): 연예인 출신 이병. 잦은 차출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비판받지만, 아픈 어머니를 위한 사정이 드러납니다.

  • 임성민 (남민우): 부소대장으로, 최일구와 함께 부대원들을 이끌며 중대장을 지원합니다.

  • 조백호 (오대환): 중대장으로, 사병들을 보호하려 노력하지만 대대장의 압박에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 강찬석 (이장현): 상병으로, 전세계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본성을 보입니다.



주요 내용


문빛나리와 전세계의 실수와 그 후폭풍


13화는 12화의 전투 준비 태세 중 발생한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과호흡으로 힘들어하던 문빛나리를 전세계가 도우려다 탄창이 걸리며 실수로 전세계의 얼굴을 다치게 됩니다. 이 사건은 명백한 실수였지만, 대대장은 이를 빌미로 책임을 묻고 징계위원회에 사병을 회부하려 합니다. 중대장 조백호는 이를 실수로 보고 문제를 키우지 않으려 하지만, 대대장은 전세계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보복성 조치를 밀어붙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대장의 이기적인 모습과 사병을 도구로 여기는 태도가 드러납니다.


중대장의 고민과 영창 결정


대대장의 압박에 직면한 조백호 중대장은 행보관과 술을 마시며 힘든 심경을 토로합니다. 사병 중 한 명을 영창에 보내야 하는 명령을 받지만, 이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이에 생활관 동료들은 서로 영창에 가겠다고 나서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윤모 일병은 문빛나리를 대신해 가겠다고 하고, 박민석은 아버지의 영향력을 동원하려 합니다. 그러나 결국 전역을 앞둔 최일구 병장이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며 동료들을 위한 희생을 택합니다. 이 장면은 군 생활 속 동료애와 선임의 책임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전세계의 비밀과 대대장의 부조리


박민석은 우연히 전세계가 대대장과 나눈 대화를 엿듣고, 전세계가 불법적인 외부 활동을 해왔음을 알게 됩니다. 대대장은 자신의 안위와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전세계를 이용해왔고, 중대장에게 돈 봉투를 건네 입막음을 시도합니다. 이후 전세계의 사정이 밝혀지며, 그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대대장은 이를 이용해 전세계를 협박하며 사리사욕을 채웠습니다. 중대장은 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대대장의 지시에 맞서지 못한 채 갈등합니다. 부대원들은 전세계의 상황을 모른 채 그를 비난하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화재 사건의 진실과 중대장의 항명


분리수거장 화재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며 문빛나리의 무죄가 입증됩니다. 이와 함께 부대 내 소소한 사건들이 대대장에게 보고되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중대장을 항명죄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합니다. 중대장이 사병을 보호하려 명령에 불복한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대대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권력을 남용하며 전형적인 빌런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부대원들은 중대장을 지지하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소대장이 이를 징계위원회에 전달합니다.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결말을 암시합니다.


전세계의 실종과 미해결 긴장감


14화 말미에 전세계가 부대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이 중대장에게 전해집니다. 탈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의 상황과 부대 내 갈등이 얽히며 이야기는 긴박하게 마무리됩니다. 대대장의 비리와 전세계의 사정이 어떻게 해결될지, 부대원들의 단결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1. 최일구의 징계위원회 자진 참석


    전역을 앞두고도 동료를 위해 징계위원회에 나서는 최일구의 모습은 선임의 희생정신과 동료애를 강렬히 보여줍니다. 그의 결단은 부대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2. 생활관 동료들의 영창 자처


    문빛나리를 위해 성윤모와 박민석을 비롯한 동료들이 영창에 가겠다고 나서는 장면은 군 생활 속 진정한 단결을 보여줍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달됩니다.


  3. 중대장을 위한 탄원서 작성


    사병들이 중대장을 지지하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소대장이 이를 전달하는 장면은 리더와 부대원 간의 신뢰를 강조하며 감동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특별 출연과 분위기


13화와 14화에는 특별 출연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부대 내 갈등으로 번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동료들의 단결과 중대장의 헌신이 따뜻함을 더합니다. 대대장의 부조리와 전세계의 비밀이 드러나며 무거운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사병들의 연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군 생활의 리얼리티와 인간적인 면모가 균형을 이루며 몰입감을 높입니다.



시청 추천


  • 군대 배경 드라마와 현실적인 갈등 이야기를 좋아하는 시청자

  • 동료애와 리더십의 가치를 느끼고 싶은 분들

  • "신병" 시리즈 팬으로 부대원들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고 싶은 시청자

  • 부조리와 단결이 공존하는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



총평


"신병 시즌 3" 13화와 14화는 문빛나리의 실수와 전세계의 비밀, 최일구의 희생을 중심으로 군 생활의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히 담아냅니다. 대대장의 이기적인 행태와 중대장의 사병 사랑이 극명히 대조되며 리더십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동료들이 서로를 위해 나서는 모습은 군 생활의 따뜻한 단면을 보여주고, 전세계의 실종과 대대장의 비리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예고합니다. 현실적인 갈등과 감동적인 연대가 어우러진 이번 에피소드는 "신병" 시리즈의 깊이를 더하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느끼고 싶은 시청자라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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