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시즌 3 11화 12화 리뷰 – 치약 미싱 & 전투 준비 태세
- admiralty1013
- 4월 23일
- 3분 분량

2025년 4월 22일에 공개된 "신병 시즌 3" 11화와 12화는 '치약 미싱'과 '전투 준비 태세'를 주제로, 군 생활의 현실적인 갈등과 따뜻한 동료애를 조화롭게 그려냅니다. 10화에서 분리수거장 화재 사건으로 긴장감을 남겼던 이병 문빛나리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그의 부적응과 실수가 부대 내 새로운 파장을 일으킵니다. 동시에 전역을 앞둔 최일구 병장의 마지막 여정과 연예인 병사 전세계의 이중적인 행동이 드러나며 드라마는 깊이와 재미를 더합니다. 유쾌한 에피소드와 긴박한 상황이 공존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출연자 소개
문빛나리 (김요한): 엘리트 신병으로 입대한 이병. 군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수를 연발, 선임들의 눈총을 받는 인물입니다.
최일구 (남태우): 전역을 일주일 앞둔 말년 병장. 동료들과의 추억을 쌓으며 후임들을 보듬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윤모 (김현규): 과거 잘못을 뉘우치고 부대원들과 관계를 회복 중인 병사. 문빛나리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박민석 (김민호): 상병으로 성장한 인물. 문빛나리의 실수를 수습하며 전세계의 비밀을 알아채는 예리함을 보입니다.
김상훈 (이충구): 분대장으로, 문빛나리를 지켜보며 부대 내 조화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전세계 (김동준): 연예인 출신 이병. 잦은 차출로 선임들의 불만을 사며, 이기적인 행동이 드러나는 캐릭터입니다.
임성민 (남민우): 부소대장으로, 최일구와 함께 부대원들을 이끄는 든든한 인물입니다.
주요 내용
문빛나리의 화재 사건 후속과 부적응
11화는 10화에서 발생한 분리수거장 화재 사건의 후속으로 시작됩니다. 문빛나리 이병은 중대장으로부터 조사를 받지만, 화재가 크지 않았던 점과 행정보급관의 진압으로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문빛나리의 부대 적응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회에서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그의 모습이 드러나며, 군 생활에서의 서툰 행동이 단순한 실수를 넘어선 깊은 고충임을 보여줍니다. 선임 박민석 일병은 그의 실수로 불똥을 맞으며 눈치를 주지만,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습니다.
치약 미싱: 부대 내 유쾌한 에피소드
화재 사건이 일단락된 후, 부대 내에서는 '치약 미싱'이라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치약을 짜는 작업을 통해 부대원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며 군 생활의 소소한 재미를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빛나리도 나름의 노력을 보이지만, 여전히 선임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전세계의 이중성과 갈등 조짐
연예인 병사 전세계는 잦은 외부 차출로 부대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중대장은 대대장의 압력으로 전세계를 홍보단으로 보내고 싶어 하지만, 대대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당한 지시를 내립니다. 과거 수류탄 사고를 병사의 부주의로 덮었던 이야기도 언급되며 부대 내 부조리가 살짝 드러납니다. 한편, 박민석은 공중전화에서 전세계가 소속사와 통화하며 차출을 스스로 요청했다는 사실을 엿듣게 됩니다. 중대장은 이를 의심하지만 확증 없이 지켜보기로 하며, 전세계의 이중성은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합니다.
최일구의 마지막 여정과 동료애
12화에서는 전역을 앞둔 최일구 병장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그는 부소대장 임성민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부탁해 부대원들과 추억을 남기고, 마지막 휴가를 앞두며 설렘을 느낍니다. 동시에 문빛나리의 부적응을 눈치챈 성윤모가 최일구와 김상훈에게 이를 알리며, 세 사람은 문빛나리를 주의 깊게 보살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야간 근무 중 최일구가 문빛나리의 전투화 끈을 다시 묶어주며 "이등병 시절은 누구나 힘들지만 견디면 편해진다"는 위로를 건네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전투 준비 태세와 긴박한 엔딩
최일구가 말년 휴가를 하루 앞둔 날, 북에서 동해안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며 모든 휴가와 외박이 금지됩니다. 휴가 당일에는 부대가 전투 준비 태세에 돌입하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빛나리는 여전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투 준비 중 가슴을 쥐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됩니다. 이 엔딩은 문빛나리의 상태와 부대의 미래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최일구의 전투화 끈 묶기
야간 근무 중 최일구가 문빛나리의 전투화 끈을 묶어주며 건네는 위로는 군 생활의 고난과 동료애를 동시에 담아냅니다. 감동적인 선임의 모습이 돋보이는 명장면입니다.
치약 미싱 에피소드
부대원들이 치약을 짜며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숨통을 틔워줍니다. 군 생활의 소소한 유머를 잘 살려낸 순간입니다.
문빛나리의 쓰러짐
전투 준비 태세 중 문빛나리가 가슴을 쥐고 쓰러지는 엔딩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별 출연과 분위기
이번 11화와 12화에서는 특별 출연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약 미싱'과 같은 코믹한 장면과 전투 준비 태세의 긴박함이 조화를 이루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균형 있게 보여줍니다. 문빛나리의 실수와 전세계의 이중성으로 인한 긴장감, 최일구와 성윤모의 따뜻함이 어우러져 드라마는 리얼리티와 감동을 모두 잡아냅니다.
시청 추천
군대 배경 드라마와 리얼한 인간관계 이야기를 좋아하는 시청자
동료애와 갈등이 공존하는 스토리를 즐기는 분들
"신병" 시리즈의 팬으로 캐릭터 성장에 관심 있는 시청자
군 생활의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
총평
"신병 시즌 3" 11화와 12화는 문빛나리의 부적응과 최일구의 전역 준비를 중심으로 군 생활의 희로애락을 생생히 담아냅니다. 치약 미싱과 같은 유쾌한 순간은 부대 내 갈등을 완화하며 웃음을 주고, 전세계의 이중성은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뿌립니다. 최일구와 성윤모의 따뜻한 보살핌은 감동을 더하며, 문빛나리의 쓰러짐은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군 생활의 현실성과 캐릭터들의 다층적인 변화를 즐기고 싶은 시청자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