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11화 리뷰 – 점보제약의 진실과 윤주노의 비밀 작전
- admiralty1013
- 4월 13일
- 3분 분량

2025년 4월 12일에 방송된 협상의 기술 11화는 윤주노(이제훈)가 점보제약과 관련된 비리와 형 윤주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점보제약 대표 고병수(박혁권)와 산인그룹 재무 담당 전무 하태수(장현성)의 부정 행위가 드러나며, 윤주노가 감사팀의 조사 속에서도 자신의 계획을 이어가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펼쳐졌습니다. 11화는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출연자 소개
윤주노(이제훈): 산인그룹 M&A팀 출신의 전설적인 협상가로,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형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려는 강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송재식(성동일): 산인그룹 회장으로, 권력과 이익을 추구하며 윤주노와 갈등을 이어가는 인물입니다.
하태수(장현성): 산인그룹 재무 담당 전무로, 점보제약 투자와 비리에 깊이 관여한 핵심 인물입니다.
고병수(박혁권): 점보제약 대표로, ADHD 신약 개발을 빌미로 투자 유치와 주가 조작을 시도한 인물입니다.
주요 내용
1. 점보제약의 거짓된 신약과 비리
에피소드는 고병수가 수년 전 하태수의 집을 찾아와 ADHD 치료제 개발을 이유로 산인그룹의 투자를 요청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신약이 3상 단계에 있으며 99%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하태수를 설득합니다. 그러나 윤주노는 점보제약을 독자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신약이 미국 레비온사의 특허 만료 약을 포장만 바꿔 판매한 것임을 밝혀냅니다. 고병수는 신약 개발을 과장하여 회사의 성과를 부풀리고 주가를 조작하려 했으며, 하태수는 이 과정에서 120억 원 투자 중 20억 원을 고병수와 나누기로 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윤주석의 투자와 비극적인 결말
윤주석은 기업 대출 담당 은행원으로, 우연히 동생 윤주노가 점보제약 M&A 건을 준비 중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고병수가 윤주석을 찾아와 산인의 투자를 이유로 주가가 10배 오를 것이라 유혹하며 접근합니다. 윤주석은 1억 원을 투자하지만, 점보제약의 주가가 하락하며 큰 손실을 입고, 이는 그의 죽음과 연결된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이 사건은 윤주노가 산인그룹으로 돌아와 진실을 파헤치는 동기가 됩니다.
3. 윤주노의 비밀 작전과 감사팀의 조사
윤주노는 감사팀으로부터 점보제약 주식 10억 원을 보유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습니다. 이 증거는 투서로 제출된 것으로, 처음에는 하태수의 소행으로 보였으나, 윤주노가 스스로 미끼가 되어 사건을 재조사하려는 자작극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그는 임원 자리를 잃은 상황에서도 선배(이성재)와 만나 "그냥 시작해"라며 계획을 강행할 의지를 보입니다. 이는 그가 형의 죽음과 비리의 전말을 밝히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4. 하태수의 새로운 움직임
하태수는 점보제약 투자 비리를 은폐하려는 의도로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라며 새로운 행동을 시작합니다. 이는 그의 다음 행보가 윤주노와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킬 복선으로 작용합니다.
5. 윤주노의 가족사
윤주노는 아내 박안나와 결혼했으며, 딸 윤오운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오운은 사실 윤주석의 딸로, 형의 사망 후 윤주노가 입양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윤주노의 개인적인 동기와 감정선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고병수의 간절함과 진실의 폭로
고병수가 하태수 앞에서 간절하게 투자 유치를 요청하는 장면은 박혁권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이후 윤주노가 신약의 거짓을 밝히는 순간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윤주석의 투자 결정
윤주석이 고병수의 유혹에 넘어가는 장면은 그의 순진함과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윤주노와 선배의 대화
임원 자리를 잃은 윤주노가 선배와 만나 계획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은 그의 강인한 의지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특별 출연과 분위기
박혁권이 고병수 역으로 특별 출연하여 강렬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의 등장은 드라마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윤주노와의 대립 구도를 효과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이번 화는 협상의 치밀한 전략과 인간적인 갈등이 조화를 이루며,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어두운 비리와 가족사의 비극이 얽히며 몰입감 높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시청 추천
협상과 전략에 관심 있는 시청자
인간 드라마와 갈등을 즐기는 사람들
이제훈, 성동일, 박혁권의 연기를 사랑하는 팬
치밀한 스토리와 캐릭터 간의 심리전을 좋아하는 드라마 애호가
총평
협상의 기술 11화는 점보제약의 비리와 윤주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드러내며, 윤주노의 비밀 작전과 하태수의 움직임을 통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한 에피소드입니다. 박혁권의 특별 출연은 극에 깊이를 더했고, 이제훈의 감정 연기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켰습니다. 송재식 회장과의 갈등, 감사팀의 조사, 그리고 윤주노가 준비 중인 계획은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향한 완벽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회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