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1화 리뷰 – 이혼과 결혼의 목적, 그리고 새로운 시작
- admiralty1013
- 4월 2일
- 3분 분량

"이혼보험" 1화는 이혼을 인생의 재난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비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려는 주인공 노기준과 그의 TF(태스크 포스) 팀 결성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입니다. 노기준은 세 번의 이혼을 경험한 인물로, 결혼 박람회장에서 이혼 보험을 홍보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과거 회사에서 잘나가던 그는 현재 성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혼 보험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기준과 강한들의 우연한 재회, TF 팀의 형성, 그리고 기준의 전전전 와이프 전나래의 등장으로 마무리됩니다. 이혼과 결혼의 목적을 행복으로 연결하며,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혼 경험을 통해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출연자 소개
노기준 (이동욱):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남자. 이혼 보험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TF 팀을 이끄는 중심 인물입니다. 과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나 현재는 성과 부진으로 고민 중입니다.
강한들 (이주빈): 최근 이혼을 경험한 여자. 전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받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TF 팀에 합류합니다.
전이만 (이광수): 기준의 동창이자 이혼 경험자. 유쾌한 성격으로 TF 팀의 일원으로 참여합니다.
전나래 (이다희): 기준의 전전전 와이프. 에피소드 말미에 등장해 팀에 충격을 줍니다.
조아영 (추소정): 한들의 절친. 한들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제안하며 그녀를 지원합니다.
나대복 (김원해): TF 팀의 일원으로 등장하며 독특한 개성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이혼보험" 1화는 결혼 박람회장에서 노기준이 이혼 보험을 홍보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결혼과 이혼의 목적은 둘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라는 말로 이혼을 인생의 재난으로 정의하며, 이에 대비한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과거 회사의 혁신 상품 개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기준은 현재 성과가 없어 스트레스를 받던 중 이혼 보험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회사 브리핑에서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마주하지만, 결국 TF 팀 구성을 승인받습니다.
한편, 강한들은 전남편의 배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남편은 한들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카페를 차리고, 그녀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린 후 바람을 피우고 떠났습니다. 이혼 후 한들에게 남은 것은 대출 빚과 상처뿐입니다. 그녀는 절친 아영의 회사로 옮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고, 아영은 한들에게 이미지 메이킹을 제안합니다.
기준은 동창이자 이혼 경험자인 전이만을 TF 팀에 포섭합니다. 그러던 중 길거리에서 한들과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한들이 버리려던 침대 매트리스를 들고 내려오다 기준과 부딪히며 두 사람이 함께 넘어지는 코믹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던 할머니가 이불을 떨어뜨리며 두 사람은 이불 속에 갇히고,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됩니다. 말다툼 끝에 기준은 과거 마트에서 울던 한들을 떠올리며 먼저 사과하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화해로 마무리됩니다.
TF 팀 결성을 위한 면접이 시작되자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버립니다. 면접 과정에서 한들도 지원하여 팀에 합류하게 되고, 기준, 전이만, 한들로 구성된 TF 팀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에피소드 말미에 기준의 전전전 와이프 전나래가 등장해 자신이 기준의 세 번째 전처임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이 장면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1화를 마무리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 TOP 3
결혼 박람회장에서의 이혼 보험 홍보 장면
노기준이 "어떤 질병보다 어떤 사고보다 더 개빡치는 여러분의 그 이혼! 저희가 케바케, 사바사에 따라 보장해 드리겠습니다"라며 이혼 보험을 홍보하는 장면은 드라마의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예비 신부의 관심을 받은 이 상황은 기준의 독특한 시각을 보여줍니다.
기준과 한들의 매트리스 재회 장면
길거리에서 매트리스를 들고 가던 한들과 기준이 부딪혀 넘어지고, 이불 속에서 경찰서까지 가게 되는 코믹한 장면은 두 캐릭터의 케미를 잘 드러냅니다. 우연 속에 시작된 인연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전나래의 등장 장면
에피소드 마지막에 전나래가 TF 팀 앞에서 "저는 기준의 전전전 와이프예요"라고 밝히는 장면은 긴장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주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시청 추천
로맨틱 코미디와 오피스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
이혼과 결혼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탐구하고 싶은 분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의 연기를 감상하고 싶은 팬
유머와 감동이 조화를 이룬 이야기를 선호하는 시청자
총평
"이혼보험" 1화는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노기준의 세 번의 이혼 경험과 강한들의 아픈 과거는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이들이 이혼 보험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합니다. 이동욱은 기준의 자신감과 유쾌함을, 이주빈은 한들의 상처와 회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특히 기준과 한들의 매트리스 재회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에피소드의 백미로 남습니다.
또한, "결혼과 이혼의 목적은 둘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와 같은 명대사는 드라마의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전나래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이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키웁니다. 다만, 이혼이라는 주제가 일부 시청자에게 무겁게 다가갈 수 있고, 캐릭터들의 과거가 1화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출발을 보여줍니다.
다시보기 및 정보
공개일: 2025년 3월 31일
공개 시간: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